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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대대적 전개

 

 

 

 

 

광주광역시는 광복 70주년이자 제96주년 3·1절을 맞아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얼을 기리기 위해 ‘전 시민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먼저 지난 1월 안전행정국장 단장으로 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국경일 국기달기 모범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아파트 86단지를 선정했다.

 

남구 사직동 천변좌로 등 5곳 총 6.5㎞ 구간은 국기게양 모범 거리로 지정하고 시민들이 국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구청 민원실 5곳과 동주민센터 95곳에 국기판매소를 운영해 하면서 국민운동

단체와 연계해 국기기증 운동 및 태극기 보급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구청 홈페이지(누리집)에 태극기 배너와 태극기 달기 홍보 팝업창을 게시하고 지하철과 관공서

청사 엘리베이터 내 3·1절 태극기달기운동 동영상 표출 등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3·1절 태극기 달고 인증샷 찍고, 새 선생님 만나요’ 운동과 국기 게양 후

일기·소감문 발표하기 등 국가 상징 교육을 강화토록 시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오는 26일에는 태극기 달기 운동 붐 조성을 위해 오후 3시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민간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태극기 관련 퍼포먼스, 태극기·홍보물 배부 등 캠페인을 펼칠 예정

이다.

 

앞으로도 시는 올해 첫 국경일인 3·1절 국기 게양률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 단지별로 입주자 대표회의,

관리소장을 통한 홍보를 계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니 만큼 역사의 어려운 고비마다 국난 극복의 선봉이

되었던 광주시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다시 한번 광주정신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