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우아하게 시간 보내기, '광주시립미술관' 전시회


추위에 꽁꽁 얼었던 날씨가 조금씩 풀리고 있어요. 좋아지는 날씨에 마음도 들뜨는 요즘, 주말 나들이로 좋은 곳을 알려드릴게요! 


바로 광주시립미술관이에요.^^ 



여러분은 이곳에 몇 번이나 방문해보셨나요?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지금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요.


따뜻해지는 날씨에 나들이 갈 곳을 찾고 계셨다면 마음의 양식도 쌓을 겸 들리시는 것은 어떨까요? 



첫 번째 전시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전시인 '원더랜드'에요. 원더랜드 전시회는 도로시 종이인형 만들기, 토끼가면 만들기, 색칠공부, 점 잇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전시회란 너무 어렵거나 지겹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가족들을 위한 재미있는 어린이갤러리 기획전 원더랜드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내용과 이미지를 사용한 작품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현대미술을 재미있게 보고 감상 할 수 있어요.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전시실에서 열리며, 기간은 2월 22일까지에요!


(사진 자료 : 광주시립미술관)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전시회는 원로 작고작가 초대전 '최종섭, Korea Fantasy'에요.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3, 4전시실에서 2월 22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1960년대 전후 광주, 전남지역에 추상미술 도입으로 한국현대 미술운동에 기여한 故최종섭 화백의 회고전입니다.


최종섭은 광주출생으로 광주, 전남 지역의 추상미술 제 2세대 작가로서 추상미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의 토착화를 위해 30여 년간 노력했어요. 광주화단의 추상미술운동을 이끈 대표적 작가라고 할 수 있어요. 


그가 추구하고자 했던 예술의 본질은 '한국적 풍토와 정서'였습니다. 최종섭 작가의 회화 100여 점과 아카이브 자료 5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광주시립미술관에 방문하시면 외에도 많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니 시간 내셔서 한 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