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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

겨울철 가습기 관리는 어떻게 할까 (가습기 관리방법 및 천연가습기 활용)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실내 활동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실내에서 난방을 해놓고 있다 보면 건조함을 느끼실 수 있는데요.

집이나 회사 등 실내에 오랫동안 계시는 분들에게는 가습기가 필수인 요즘!

겨울철 가습기 관리는 어떻게 해야 좋을 지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계절과 상관없이 실내 적정습도는 50~60%입니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등을 악화시키므로 실내 적정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가습기하면 많은 분들이 임산부 가습기 사건을 기억하고 계시는데요. 임산부 4명의 생명을 앗아간

미상 폐손상 위험 요인이 가습기 살균제라는 사실이 나오면서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는 가습기 안에 있는 미생물 번식과 물때를 막기 위해서 물에 넣는 화학제품인데

거기에 포함되어 있는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 포스페이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린, 메일이소티아

졸린, 염화 에톡시에틸구아니디움이 주요 원인이라고 합니다.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 포스페이트 성분은 주방이나 욕실 곰팡이 제거용으로 쓰이고 클로로메틸이

소티아졸린, 메일이소티아졸린 성분은 샴푸나 세안제에 들어 있답니다.

또한 염화 에톡시에틸구아니디움 성분은 식당 조리기구나 세척기에 많이 사용하고 있어 우리 주변에

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성분입니다.

 

하지만 가습기에 살균제를 사용하게 되면 수증기나 기포를 만나 폐로 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겨울철 가습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살균제 사용을 자제하고 하루에 한번 깨끗한 물로 씻어낸 후, 햇볕에 자연건조를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청소법입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고 난 후에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며 습기가 장시간 있게 되면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가습과 환기를 주기적으로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 가습기를 대체 할 수 있는 천연 가습기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데, 실내 수족관 및 숯을

활용한 방법이 있답니다.

 

집에 자그마한 수족관 및 어항을 두신 분들 많이 계신데요.

수족관 매출이 계속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장식용 이외에도 대표적인 가습기 대체용품이기

때문입니다.

대나무 숯이나 참숯을 수조와 함께 넣어주면 오랫동안 물을 깨끗하게 유지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냄새 제거나 습기 제거에 탁월한 숯은 참나무 숯을 가지고 분재를 만들면 공기 정화에 좋고 전기를

이용해서 물을 흐르게 하면 가습도 되는 효과를 보실 수 있답니다.

수태라는 이끼 종류를 숯에 입혀서 직접 식물을 키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시지 않게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길 바라며 겨울철 적절한 가습기 사용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