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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 문화의 중심이 될...'광주 영상 복합문화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이 개관식에  다녀왔습니다~~^^
시내권이라서..다행히  찾기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이날은 비는 오지 않았지만..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어서..
곳곳에 초록색 현수막들이 유난히 펄럭 이더군요.
도청 근처라는 말만 듣고 갔는데도,
곳곳에 있는 현수막 때문에 찾는데.. 좀 더 수월했습니다..

조금은 흐린 하늘에.. 이정표 처럼 펄럭이는 대형 풍선 현수막 도 있었구요.^^

비록 날씨가 맑진 않았지만,
각계각층의 분들이 '광주영상복합문화관'의 개관을 축하하러 와주셨더군요.
어느 소속인지는 모르겠지만.. 방송국에서도 곳곳을 촬영 했습니다.

저는 카메라 울렁증이 있어서..ㅎㅎ 요리조리 피해 다녔는데.. 찍혔을 까요?^^;;

시각장애인을 위해서 점자안내와 음성안내 지원도 해주고 있었는데..
음성안내지원 버튼을 한번 눌러볼까 하다가..ㅎㅎ 뒷감당이 안될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총 6층으로 되어있는 건물인데..
처음 접하는 공간이라, 길치인 저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냥 무작정 건물 안을 좀 돌아다녀 봤습니다.
돌아다니다 금세 지쳐서.. 엘리베이터도 이용해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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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 이곳 저곳.^^


화장실 앞 까지 유아틱하게 꾸며 놓은 모습이 꽤 좋아 보였습니다.
뭐.. 그 덕분에 화장실인지도 몰랐지만..ㅎㅎ 나쁘지 않았습니다.

'웨스턴 마카로니 테마파크'는,
어린아이들이 맘껏 즐길 수 있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조카를 데려가면 저를 영웅으로 떠받들어 줄것 같더군요..^^



 '황금열쇠를 찾아라.'_체험존은...
이미 시범 운영을 하고 수업중 이어서.. 인포데스크만 살짝 찍어 봤습니다.
소인/대인 구분없이.. 9000원 이고, 24일(수)까지는 시범운영으로 50%할인 되었는데..
이제.. 할인이 끝났으니.. 아쉬울 뿐입니다.
그래도 단체할인,장애인/유공자/경로 할인은 계속된다고 하니..^^;

(이곳은..대인/소인 가격이 같습니다.)

'모험의 정글'_모험존 은...
일종의 소규모 놀이공원 같은 곳 이었습니다.
90%정도 완성되었고 아직 운영은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사진을 찍을수도 있었고요..ㅎㅎ
아.아.. 탄광열차를 타고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더군요. 정말 타보고 싶었으나,
모험의 정글은 막바지 보수작업인지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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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면 큰사진을 볼 수 있어요^^
▲볼풀장, 탄광열차, 모험의 정글

마카로니테마파크는 오전 9시반~오후7시 까지 이고.. 단체는 할인도 된다고 합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사이트 방문 하시거나
http://www.macaronipark.com/  ,
062)350-9320
 ← 이쪽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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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체험존'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 들이 전시되어 사진을 찍기 좋아보였고,
책을 넘기면 화면에서 책장과 함께 움직이는 '영상그림'들이 호기심을 자극하더군요.ㅎㅎ
책장에 얼굴을 가까이 대면 화면에 본인 얼굴도 비춰요..ㅎㅎ

CCTV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듯한 묘한 기분이 들죠..ㅋ





G시네마는 3D입체 영화관 입니다.
이미..저는 아이맥스 영화관을 경험한 터라서.. 거대한 극장을 상상했는데,
화면은 큰데... ...
좌석은 일반 영화관 보다 적어서 좀더 아늑하고 편안하게 영화관람이 가능할 것 같더군요.

3월4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처음으로 상영 된다고 합니다.
인터넷 예매는 '맥스무비'를 통해서 가능하고요.

사실 복합문화관 첫 개막날이니깐.. 무료로 상영해 주지 않을까하는 기대 아닌 기대를 했는데..ㅎㅎ
제 꿈이 큰거 였습니다..^^;;; 그래요... 저는 공짜' 좋아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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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공연 모습들

개막날 이어서 인지.. 공연이 한창 이더군요.
제가 도착할 때 음악소리가 울렸는데.. 막 끝나는 시점이더군요.
그래서..음악밴드의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밴드공연 후 이어졌던 춤공연은 찍을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생 들로 보이는 소년,소녀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 주었습니다.
연습을 많이한 듯 춤 은 굉장히 잘 추었는데.. 솔직히 뭔가 feel이 부족하였지만
풋풋한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저도 들썩들썩 리듬 좀 타봤습니다.^^


그리고 공연장이 꽤나 독특했습니다.
카메라를 곳곳에 설치해서 측면,후면의 영상이 스크린에 비췄고 그가운데 에서
학생들이 공연을 하더군요.
ㅎㅎ 이것이  앞으로 나아갈 선진형 3D 입체 공연 인가요? ㅎㅎㅎ

그리고 빅뱅의 '대성'을 닮은 소년(?)이 진행을 했는데.. 생각보다 매끄럽게 잘하더군요.
끼가 있어보였습니다.^^
또 모르죠. 향후 몇년안에 TV에서 나올지도...ㅎㅎ


▲알록달록 크레용_ 'Nobody' 


만화캐릭터가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매끄럽게 추는 동영상도
보였는데..귀엽더군요.
아마도 영화'아바타'에서 쓰였던 기법인..
사람의 얼굴이나 몸에 센서를 달고 움직임을 찍은후
캐릭을 입히는 형태의 기법을 쓰지 않았을까 한데요.
아닐까요?? 저의 개인적 추측입니다요..^^

광주 시내의 상권도 예전같지 않은 이 시점에 시내 권역에 이러한
영상복합문화관인 생긴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홍보와 시민의 이용이 더해 진다면..
광주의 문화의 중심이 되지 않을까요?? ㅎㅎ

저는 친구랑 손잡고 G시네마에 '이상한 나라 앨리스' 보러 갈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