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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시 공직자 정책 아이디어 ‘두바퀴 도시혁명 프로젝트’ 대상








광주광역시 공직자가 시장이라면 추진하고 싶은 과제로 제시한 아이디어 중 종합건설본부 소속 나용선 주무관의 ‘두바퀴 도시혁명 프로젝트’가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2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청중심사단 100여 명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을 위한 정책 구현을 위해 ‘공직자 정책 아이디어 컨퍼런스’ 최종 결선을 개최했다.


대상을 수상한 ‘두바퀴 도시혁명 프로젝트’는 광주 주변 주요 하천길과 푸른길을 활용한 자전거투어 길을 조성해 시민 편의는 물론, 중국 관광객(요우커)을 끌어모아 세수확충도 가능하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금상에는 ‘풍영정천 유지용수 확보 방안’을 내용으로 한 생태하천수질과 임태성 주무관과 ‘더불어 사는 광주 시청개방의 날 운영’을 내용으로 한 상수도사업본부 이강순 주무관 등 2명이 수상했다.


이와함께, 은상은 보건환경연구원 박성도 등 3명, 동상은 대중교통과 김희석 등 3명이 차지했다.


컨퍼런스에 앞서 윤장현 시장은 인사말에서 “민선 6기를 맞아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시정의 주체가 되어 향후 추진될 정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에 의의가 있는 만큼,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 동안 전문가와 공직자 중심으로 추진했던 것과 달리 정책 개발의 중심에 시민을 놓고,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시민심사단을 구성해 심사에 참여토록 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앞으로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 시정의 시작과 끝에 시민이 있다.”라며 “시정의 수혜자인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민의 시정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