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억새길 탐방기(2014.9.13.)-광주랑

   자연은 계절에 따라 변화무쌍하다. 순리적인  섭리에 따라 말없이 순응 하면서 본연의 임무를 하는 자연의 변화이다. 산야에 들국화, 구절초가 피는 매년 이맘때면 무등산국립공원 억새는 중머리에서부터  피기시작  중봉과 낙타봉가는 백마능선이  절정을 이루어 10월까지 계속된다. 시도 때도 없이 내리던 가을비도 이젠 그만 아침저녁으로 완연한 가을 기분이 난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가을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주말을 이용한 무등산 억새길 탐방을 했다 이른 아침부터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 지구에는 주말탐방객들이 원색의 물결을 이룬다.

 

  긴 추석명절의 연휴를 접고 일터로 나가는 출근길 일상의 리듬이 깨어진 후유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좋은 주말 나들이가 된 것이다. 조석으로 제법 찬 공기에 시원함과 낮이면 아직은 따가운 강한 햇볕이지만 고추잠자리 낮게 떠서 빙빙돌면서 비상을 하고 완연한 가을의 시작이다.  깊어가는 가을밤 귀뚜라미 노래 소리에 그리움이 쌓이는 자신을 배려하는 정서적인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열심히 살다보니 정작 본인에게 인색하고 혹사만 했던 자신에게 투자를 해보자 , 자 떠나자 그리움도 즐거움도 찾을 수 있는 자연속으로 가을 무등산이 나를  부르고 있다. 무등산 국립공원은 시내와 근접해 있어 이른 시간부터 많은 시민들이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당산나무를 경유해 중머리로 오르는 길 잘 정비된 탐방로 따라 한 시간 조금 넘어서 중머리 재에 도착할 수 있었다.

 

 

무등산 중머리재 억새꽃이 생육상태가 좋아 아름답다.

  

 

  무등산 중 머리재는 중의 머리처럼 민둥산으로 생겼다 해서 중머리란 설도 있다. 대피소의 지붕은 2012년 태풍 볼라벤이 날려 보냈다. 그늘이 없는 중머리 재 그러나 중머리재의 가을 바람은 인색하지 않아 시원한 산바람을 선사한다. 중머리 재에 활짝 피어나는 억새꽃이 가을햇볕에 반사되어 반짝이며 너울성 파도를 이루는 아름다움이다. 올해 중머리 억새군락은 생육이 좋으며 관리사무소에서 보호줄을 설치해서 훼손을 막아 오래 탐방객이 즐길 수 있게 했다. 중머리에서 중봉으로 오르는 탐방로에 엉겅퀴와 가을 야생화가 탐방로가에 피어 억새와 아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보이고 있다.

 

무등산 장불재900m 대피소에서 저 멀리 조망된 입석대

무등산 장불재900m 대피소에서 조망된 서석대

무등산 주상절리 입석대

장불재 대피소에서 안양산과 낙타봉으로 가는 길에서 쾌청한 가을 날에 가깝게 조망된 무등산 주상절리대인 입석대와 서석대 정상 , 지왕봉, 인왕봉이 보인다.

중머리와 달리 장불재 대피소는 태풍에도 잘 견딜 수 있도록 잘 지어져 탐방객들이 너무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해발 900미터가 넘다보니 항상 바람 잘 없을 정도로 바람이 많은 곳이다. 눈비 올 때는 탐방객이 피할 수 있으며 식사도 편하게 할 수 있는 곳이다.

 

억새꽃이 절정인 무등산 백마능선 탐방로는 카펫트가 깔려 있어 탐방이 편하다.

무등산 주상절리로 형성된 낙타봉 정상 

무등산 낙타봉 정상의 주능선이 주상절리대 형성되었다..

한 탐방객이 가을하늘이 맑고푸른  낙타봉 정상부근에서 정상등정 성취감 두손을 들어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낙타봉 930m정상이다. 백마봉은 낙타봉 가는 능선을 백마능선이라고도 한다. 관리공단에서는 화순안양산과 연계해서 이어지는 탐방로다 탐방로는 지금도 정비 공사가 진행 중이다. 마치 멀리서 보면 황토 흙을 깔아놓은 듯 황토색 카펫트를 까라놓아 탐방하기에 아주 편리하게 정비되어가고 있다 이 전에는 길이 좋지 않았으나 이제 탐방객들이 선택적으로 화순 쪽에서나 장불재 방향에서도 편리하게 탐방할 수 있게 되었다. 백마능선은 봄 철쭉과 가을 억새가 아름다운 곳이다.

낙타봉은 화순 안양산 무돌 길에서 무등산 정상을 가기 위해서 오르는 탐방 길로서 주상절리의 낙타봉의 아름다움과 무등산 정상은 물론 만연산과 수만리 계곡이 한눈에 볼 수 있는 탐방로이다. 화순에서는 주말이면 무등산 순환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화순탐방객은 물론 광주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등산 백마능선 기암괴석

등산 백마능선  낙타봉으로 가는 탐방로.

무등산 백마능선  아래로 멀리 보이는 예로부터 물이 많아 수만리라고 한 계곡과  봄 쩔쭉이 아름다눈 화순 만연산 도로가 보인다. 만연산은 무등산 하부자락으로 무등산과 연계해서 많은 탐방객이 찾는 곳이다. 

무등산 백마능선은 낙타봉을 경유 화순안양산 휴양림까지 이어진다.    잘 정비된 탐방로가 멀리서도 보인다.

 

해발900m가 넘는 장불재 노변에 야생 구절초 억새꽃이 아우러져있는 도로에 산악자전거 타고 오르는 탐방객들이 있다.

무등산 중봉으로 오르는 탐방로의  억새꽃이 10월 초까지 이어진다

무등산 중봉으로 오르는  억새탐방길

무등산 중봉으로 오르는 탐방로의  억새꽃이 10월 초까지 이어진다.

 

 

 

무등산 중봉에서 중머리간 탐방로에 있는 아름다운 소나무 한 그루 태풍으로 아래로 향한 가지가 소실 되었으나 여전히 아름답다.

중봉에서 중머리로 하산하는 탐방로는 좋지 않아 난코스였으나 이제 목제 계단 등을 설치해 보다 안전하게 탐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무등산 중봉 해발915m 에서 바라본 멀리 서석대와 천왕봉이 보인다.

 

 

광주광역시 광주랑 블로그 기자단 최찬규

 

 

 

 

 

 

 

 

 

 

 

Posted by 최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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