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2일 중국 노인 관광문화․체육교류단 110여 명이 광주를 방문해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한․중 노인관광문화․체육교류 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노인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중국 길림성 백성시와 통화시 무술협회(110여 명)가 준비한 태극검무 등과 강귀자건강증진센터와 동구노인복지관 등이 준비한 건강체조, 고전무용 등의 다채로운 무술공연이 펼쳐진다.
중국과 광주의 노인들은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도 100세 시대 건강을 주제로 무술 시연 등을 통해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중국 노인들은 문화교류행사 후 아시아 최고의 노인복지시설인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둘러보고 광주지역 노인 5000여 명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여가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지켜볼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9년 이후 중국 노인단체 유치 증진을 위한 중국관광시장 집중 공략을 통해 지난 한해에만 5600여 명의 노인교류단을 유치하는 등 총 1만8000여 명과 광주지역 노인 6100여 명이 교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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