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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시, 전국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우수상








광주광역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14년 전국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상금 200만원)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시행 성과를 겨뤄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및 감량 홍보 △자치구 지원 및 유도 △발생원별 맞춤형 대책 추진 △종량제 시행 △조례개정 등 5개 부문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동주택 세대별 종량제 기반구축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한 rfid(전자태그방식) 기기 설치사업에서 국비사업과 별도로 전액 시비사업으로 8억원을 추가 지원해 광역자치단체의 역할과 의지를 보인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단지별 배출 총량에 요금을 부과해 가구별로 동일하게 수수료를 내는 방식에 비해 가구별 종량제를 실시한 아파트의 경우 37% 가량 쓰레기가 줄었고 수거․처리 비용도 연간 10억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라고 말했다.


박기완 시 기후변화대응 과장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자치구의 시책 추진으로 정착될 수 있었다.”라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