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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시, 2014 cg활용 프로젝트 제작 지원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cg활용 프로젝트 제작지원사업에 3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 작품은 △tv시리즈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시즌2’ △‘마스크마스터즈 시즌2’ △올해 신설한 지원 장르인 미디어 아트 ‘석불사 라이브’다.


cg활용프로젝트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 공모를 실시, 5일 이들 작품 지원에 대해 협약을 체결한다.


선정 작품에는 내년 8월까지 글로벌cgi제작센터내 입주(스튜디오 제공), cg 관련 장비 지원, 제작지원금 총 9억원 등이 지원되고, 지원금은 전액 광주지역에서 집행된다. 


‘두다다쿵 시즌2’는 애니메이션 tv시리즈로, 지역에서 창업 지원을 통해 성장한 아이스크림스튜디오(대표 최병선)에서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두다다쿵은 꼬마 탐험가 ‘다다’와 어린 두더지 ‘두다’가 숲 속 친구들과 함께 탐험하며, 주변의 다양한 사물과 건강한 생활습관 등을 배워나가는 유아들의 ‘첫 발견’ 이야기다.


‘마스크마스터즈 시즌2’는 빼앗긴 가족을 되찾기 위한 모험을 통해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정체성을 깨닫는 네 어린이의 성장 드라마다. 스튜디오더블유바바(대표 이홍주)가 제작한다. kbs1에서 방영한 마스크 마스터즈1의 인기로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2014 행사 중 해외 공동제작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후 광주지역에 지사를 설립해 프로젝트와 관련한 전문인력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신설된 미디어 아트 분야에 선정된 ‘석불사 라이브’는 광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매그논스튜디오(대표 양일석)가 제작한다.  향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에 구연할 수 있는 장르의 콘텐츠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콘텐츠 제작에 이용되는 cg 활용 프로젝트 제작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디보와 친구들’(오콘)과 모바일 게임 ‘싸일런스 오브 레전드’(위치스)가 선정돼 프로젝트 프로모션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오순철 시 문화산업과장은 “cg사업은 그동안 광주시의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통해 기반이 탄탄히 다져진 사업이다.”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더불어 광주에서 제작된 cg활용 성과물을 광주시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