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에는 입맛도 자꾸만 없어지고 축축 쳐지기 일쑤인데요.
그런 여름일수록 균형있는 영양섭취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여름철 보양식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복날음식 하면 바로 삼계탕 할 정도로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입니다.
삼계탕은 소화가 잘되고 양질의 단백질과 콜라겐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스태미나음식인데요.
특히 닭에는 소고기보다 많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몸에 흡수가 잘되어 체력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고 쉽게 피로하고 식욕이 떨어지며 소화기능이 약해지는 사람, 몸이 쉽게 냉해지는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 바로 삼계탕입니다.
부재료인 인삼, 대추, 밤 등은 원기를 보강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전복이 있습니다.
전복은 자양강장에 효능이 우스한 전복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식, 보양식으로는 안성맞춤입니다.
아르기닌, 로이신, 알지닌, 마그네슘, 구리 등 각종 아미노산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며, 구이, 찜, 회, 스테이크, 죽 등 다양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
세번째로는 장어입니다.
장어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도 높은 식품입니다.
오메가3 계열 지방산 함량이 높고 비타민 A군, B군 등의 영양소도 풍부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성인병예방에 효과적이며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비타민 B군은 소화작용을 도와 소화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에 먹어도 좋은 음식입니다.
네번째는 낙지입니다.
낙지는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고 할 정도로 그 효능이 대단하다고 알려져있는데요.
낙지는 원기회복에도 좋을 뿐더러 빈혈예방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강장제인 타우린 성분, 단백질, 비타민, 철 등 무기질 성분이 풍부해 몸의 원기를 회복하는데
좋습니다.
다섯번째는 곰탕입니다.
곰탕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먹는 보양식 중 하나인데요.
콜라겐과 단백질,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한 보양식입니다.
소머리와 갈비뼈 등을 넣어 푹 고아낸 국물은 원기회복에 좋을 뿐만 아니라 여름의 무더위를 견디게 해줍니다.
칼슘, 철, 황, 마그네슘, 칼륨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잇어 스테미너에도 좋습니다 ^^
마지막으로 제철과일인 수박, 참외, 복숭아 등이 있습니다.
수박은 최고의 여름철 과일로 수박의 당분은 체내에 쉽게 흡수돼 피로를 잘 풀어주고
이뇨작용을 도와 열을 식혀주므로 여름철에 제격입니다.
참외 또한 수분이 많고 당분이 있어 갈증을 멎게 하고 이뇨작용을 돕습니다.
보양식을 섭취할 때는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보통 성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는 2000칼로리 정도이기 때문에 보양식을 먹게 되면
하루 섭취한 총 칼로리가 평소보다 훨씬 높아지게 되어 남은 칼로리가 지방으로 축적되어
과체중의 우려가 될 수 있습니다.
보양식을 드실 때에는 2/3정도만 섭취하고 제철 과일 등을 적절히 섭취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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