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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전남대학교 캠퍼스 투어(2014.06.13)


저는 얼마 전 고등학교 6월 모의고사를 마치고 바로 다음 날 학교에서 소풍을 가게 되었는데,      소풍은 각 반이 가고 싶은 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 반은 의미없이 영화보고 노는 것 보다 직접 대학교를 보고 다녀보며 대학생활을 실감하고     학업취지를 높이기 위해 전남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대강당앞에서 모여서 출발을 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캠퍼스자체가 워낙 크기때문에 코스가 정해져 있고, 크기로 나타낸다고 한다면,     축구장 20개이상이 들어설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네요;;

대강당에서 모인 후 캠퍼스투어 안내하시는 분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향한 곳은 전남대학교 역사관이었습니다.

*시간이 오래되어서 순서가 잘 기억이 안나서 최대한 매끄럽게 연결하였습니다.


역사관에는 '자유'라는 시 한편이 전시되어있는데, 옛날에 5.18민주화 운동의 장소가 전남대학교였다고 하더라구요.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수류탄이나 구멍뚫린 의사복 등 상징적인 물건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한쪽에는 '터치 캠퍼스'라고 터치스크린으로 전남대학교 캠퍼스를 지도화해서 그 부분을 터치하면건물모습이 나타나게 되는 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넓은 캠퍼스에 하나씩 있으면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안내도우미분들을 따라서 캠퍼스를 돌아보는 차례인데요. 캠퍼스가 넓은 만큼 학생수도 많아서 도서관이 별관과 본관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별관에 도착하고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후 본관으로 갔습니다.

본관 앞에는 큰 호수가 하나 있는데, 그 중심의 흰석상이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여 만든 동상이라고 합니다. 별관과 다르게 본관에는 커피전문점, 은행, 자전거 보관대 등 다양한 것들이 있었으며, 바로 앞에는 정말로 축구장을 세워도 될 만큼의 공간이 있어서 답답하지도 않고, 산책하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곳을 둘러보고 난 후 자유시간을 가지며, 자신이 가고 싶은 과를 선택해서 한번 가보라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바로 사범대로 향했습니다.


사범대학교는 총 4개가 있고, 그 중 1개는 특수한 것을 가르치는 곳이라고 해서 제가 가 볼곳은 3군데로 먼저 첫번째 사범대건물을 가보앗는데 재건축중이라 둘러보지는 못했고, 그 다음으로 두번째사범대건물은 가정교육과와 그 외의 교수님들의 공부공간으로 되어있는 것 같아서 자세히는 보지 못했습니다.

남은 사범대건물은 하나인데, 이 곳이 바로 사범대의 꽃이라는 생각이 바로 든 이유가 안의 구성도를 살펴보니 체육교육과, 영어교육과 등 학교에서 볼 수 있는 과목의 교육과가 줄 세워져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영어교육과를 가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시험기간이라 안에서 건물구성만 보고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ㅠ

그래도 제가 가고싶었던 대학교인 전남대학교의 캠퍼스 투어를 하면서, 위치도 몰랐던 캠퍼스를 하나하나 자세히 알게 되어서 좋았고, 더욱 더 전남대학교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서 유익한 시간이 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