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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재미와 일상

대인예술시장 한평갤러리




대인예술시장에는 이름에 걸맞게 시장과 예술이 접목되어 있습니다. 

가장 대표로 꼽을 수 있는 것이 이 '한평갤러리'라고 불리우는 한평 짜리 전시공간입니다.

미술 전시는 미술관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분들, 이 한평 짜리 공간에서 어떤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지 함께 보실까요? ^^





손바닥만한 공간이지만 작가들의 영혼이 가득 베인 한평갤러리 모습입니다.

작품들도 작가들의 개성에 따라 다양해서 한평 한평 돌아볼 때 마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공간입니다.


무료전시이기 때문에 시장 상인들은 물론이고, 이 곳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편하게 드나들 수 있다는 점이 한평갤러리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평갤러리 올해 첫번째 전시인 눈맛展입니다.

기간은 5월 29일부터 6월 20일까지인데, 이번 전시는 '별장' 이라고 불리는 대인예술야시장 기간과도 겹쳐서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


올해는 여섯차례정도의 전시가 예정되었다고 하니, 이번 '눈만'展을 보지 못하신 분들은 다음 전시를 기대해주세요!





이 작품은 배귀영님의 Na-Im 시리즈입니다. 

귀여운 아이같기도 하고 소녀같기도 한 이 그림을 보면서 배귀영 작가님의 모습을 떠올려

보았는데요. 

왠지 닮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저만의 오해일까요 ^^





이 작품은 나지수 작가의 맛시리즈입니다.

자세히 보면 사람의 형태가 이어져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위 작품은 나지수 작가의 연결고리 시리즈의 이전작품입니다.

사람의 형태가 이어져서 색감을 입혔을 뿐인데, 훌륭한 음식 그림이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김경란 작가의 토실토실이라는 작품입니다.

처음엔 멀리서 보고 무엇인지 몰라서 당황했는데요. 가까이서 보니 헌솜으로 만들어져있었어요. 토실토실이란 제목 답게 토실토실한 작품이었습니다 ^^





이 작품은 김동인 작가의 오브제 작품으로 나무로봇 작품입니다. 

나무로 이렇게 섬세한 작품을 만들다니! 작가는 정말 아무나 할 수 없는 축복받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작품은 저를 하와이에 가고 싶게 만든 장수아 작가의 팬티너 시리즈입니다.

캔트지에 색연필로 그린 작품으로 재기발랄한 그림이 제 마음에 쏙 들었는데요. 

대인예술 야시장에서는 작가님이 직접 오셔서 작품의 그림과 같은 엽서를 판매하기도 

하셨습니다.



한 갤러리에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게다가 무료라뇨! 


그림 전시뿐만 아니라 오브제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대인예술시장입니다.

대인예술시장에 오셔서 그림 전시도 보시고, 벽화골목, 맛있는 천원거리도 들려보세요~ 



여러분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장소! 대인예술시장으로 오세요~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 3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