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5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오존경보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존경보상황실은 광주시 기후변화대응과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 기간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오존은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많이 발생하고 하루 중 오후 2시부터 오후5시에 가장 높게 나타난다.
광주시는 관내 7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실시간 오존농도를 측정해 정도에 따라 주의보(0.12ppm 이상), 경보(0.3ppm 이상), 중대경보(0.5ppm 이상) 등 단계별로 발령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광주시는 팩스와 sms문자서비스를 이용해 학교, 병원, 언론기관 등 1315개 기관에 발령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시민 행동요령을 알리게 된다.
오존주의보나 경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누리집 http://hevi.gwangj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의 경우 최근 2년간 오존주의보 발령이 없었으며 2011년 북구 건국동, 광산구 오선동 2개 지역에서만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나 어린이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오존의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이나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을 단축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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