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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광역시, ‘광주폴리’ 관광 다양해진다

 

 


 

광주 곳곳에 자리잡은 폴리를 둘러보는 ‘광주폴리’ 관광이 전문 해설을 제공하고 관람객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투어로 다양해진다. 광주광역시는 폴리 홍보와 폴리 관광객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광주폴리 투어를 올해는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광주폴리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folly.org)에서 원하는 날짜로 신청하면 된다.

                                                                                (재)광주비엔날레(062-608-4263)

 

 

 

 

 

올해는 폴리의 건축과 미학 분야의 전문 해설과

맞춤형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이를 위해 기존의 폴리해설사를 ‘폴리도슨트’로 명칭을 바꿔 지난 2월 외국어도슨트 등 12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관람객과 직접 만나며 각 폴리의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다양한 관람객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해 도보투어, 차량투어, 미션투어 등 맞춤형 투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보투어가 어려운 2차폴리 작품은 15명 이상이 신청한 경우, 차량을 제공하고, 충장축제 등 인근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에는 미션투어도 진행한다.

 

 

 

청소년을 위한 투어도 운영된다.

 

광주시와 광주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청소년진로직업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 건축의 특별한 프로젝트, 광주폴리’라는 주제로 초․중․고교생 5∼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청소년은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건축가, 예술경영가, 문화기획자, 시설공무원, 도슨트 등 광주폴리와 연관된 직업인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폴리투어는 폴리 홍보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폴리해설사를 두고 진행해왔다. 지난 한 해 동안 6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신청해 광주폴리투어에 참여하면서 광주의 중요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폴리는 2011년 광주읍성 주변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19개의 작품이 설치돼 지역사회의 관심은 물론, 국제적으로 저명한 작가들의 참여로 국내․외에 알려지면서 광주의 새로운 아이콘이 되고 있다.

 


광주시는 (재)광주비엔날레와 광주폴리의 체계적인 구축을 위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3차폴리사업을 기획하면서, 아울러 광주폴리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광주폴리둘레길’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폴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해 광주의 도시 매력을 광주 브랜드 가치 향상과 방문객 유치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광주폴리 둘레길’사업은 지난해 10월 국토부가 공모한 2014년 국토환경디자인시범사업에서 선정돼 기본계획과 기본설계를 위해 국비 3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