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립민속박물관(관장 김해룡)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배우는 행복한 토요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토요문화교실은 오는 15일부터 11월까지 두 번째, 네 번째 토요일 △민속공예교실 △우리나무 바로알기 △민속생태마을 탐방 등 3개 분야에 대해 12회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http://gwangju.go.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민속공예교실은 다양한 일상용품들을 전통기법으로 만들어 보고, 관련 풍습과 유물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복 모양 책갈피와 연필꽂이’, ‘옹기 풍경(風磬)’, ‘낙엽한지와 조명등’ 등을 만들 예정이다.
우리나무 바로알기는 각종 수목과 야생화의 생태와 문화적 의미 등을 탐구하는 시간이다. 숲 해설가의 지도로 박물관 일대의 느티나무, 소나무, 백일홍 등 다양한 고유 수종과 꽃의 생태를 주제로 놀이도 병행해 민속문화와 환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민속생태마을 탐방은 전통 생활이 유지되고 있는 마을에서 옛 사람들의 숨결이 녹아있는 삶의 터전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담양 무월마을과 영광 용암마을에서 봄․가을 각각 진행하며, 마을의 역사와 생활양식을 배우고 전통 음식․농사 등을 체험하게 된다.
토요문화교실은 지난 2008년에 시작된 광주지역 대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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