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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전시]대한민국명품전 김창열 물방울 광주에 맺히다. 2014. 2. 21 ~ 5. 6




 안녕하세요.
광주랑 블로그 기자 나현철입니다.

물방울 화가로 알려진 김창열화백의 대표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초대전이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고 하여 집에서 가까운 시립 미술관에 산책 겸 작품감상 하러 갔습니다.

2014년도 2달이 지나 가고 봄이 오네요.

그래서 인지 시립미술관과 중외공원에 산책 하는 분 참 많네요.(저도 지나가다가 친척분 만났어요.)

시립미술관 들어가기전 빨간구두 조형물이 하나 있어서 찎어보았는데,

마치 예전에 구두 같은 쇼파를 디자인한 이노디자인의 작품이 생각나네요.


이날 오후 4시에는 《김창열Kim-Tschang-Yeul》展의 개막행사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광주시립미술관 홍윤리 학예연구사의 설명으로 전시 관림 및 작품 설명이 있었습니다.


광주 시립미술관 《김창열》전은 ‘물방울 화가’로 알려진 김창열화백의 대표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초대전입니다.

김창열은 ‘물방울’이라는 대상을 통해 동양정신을 현대미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 격동기 역사 속에서 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국제무대에 진출하여 국제적으로 활동을 넓혀 명성을 이룬

현대 미술작가이자. 초창기 한국화단을 기반으로 성장했던 한국 근현대미술가의 주요한 작가입니다.


김창열 화백의 작품속에서 물의 의미는 다양한것 같습니다.

1950년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시대의 폭력 앞에서 좌절과 절망감을 작품을 통해 나타내기도 하고,

1970년대의 작품에서는 물은 과거부터 정화와 치유, 창조와 소유,

순환과 흐름 등의다양한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이미지는 아침이슬의 반짝이는 투명하고 깨끗한 물방울 입니다.
물방울의 형태 또한 다양합니다.
불투명한 흰색액체에서 시작하여 밤하늘의 이슬 처럼 곧 바닥에 떨어질 듯한 물방울, 무형의 물방울,  스미고 흘러내리는 순간을 포착한 듯한 물방울 수정처럼 동그랗게 마대위에 놓인 물방울, 이미 마대 천 위에 스며든 흔적의 물방울 등 쉼없이 다양한 물방울을 작가는 보여줍니다.  


작가는 쇠나 돌과 함께 유리 등을 이용해 화면 속이 아닌

입체의 물방울로 보이는 조형작품을 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2004년에는 프랑스 국립 쥬드폼 미술관에 초대되어 전시장 입구에 물방울 모양의 큰 유리병에

 물을 담아 천장에서부터 쇠줄로 매달아 길게 늘어드린  설치작품을 전시하기도 하였습니다.

- 홍윤리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일부이미지 및 글 제공 : 광주시립미술관

이렇게 작품관람을 마치고, 간단한 음료와 다과로 개막행사는 끝났지만,

 전시회는 5월달까지 열리니 많은 관람 부탁합니다.

김창열, 물방울 Water Drops, 1983, Acrylic and oil on canvas, 182×230cm, 작가소장



                    - 전시제목 : 《김창열Kim-Tschang-Yeul》전


                    - 전시기간 : 2014. 2. 21 ~ 5. 6


                    - 장 소 : 광주시립미술관 1층(1, 2전시실)


                    - 주 최 : 광주시립미술관


                    - 전시작품 : 작품 46점(회화43점, 설치3점) 등


                    - 협조 : 국립현대미술관, 갤러리현대, 아트센터나비, 개인소장가 등


광주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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