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선수촌 100% 분양으로 다섯 마리 토끼 잡아”
- 강운태 시장 18일 간부회의 말씀자료
(대변인실, 613-2130)
■ u대회 선수촌 100%분양으로 다섯 마리 토끼 잡아
결실의 계절 끝자락임. 연말이 다가오면서 광주공동체에도 그동안 뿌려 놓았던 씨앗들이 열매를 맺고 많은 수확이 나오고 있음. 무엇보다 기쁜 것은 선수촌 아파트가 100% 분양이 된 것임. 정말 모두가 놀라운 일을 자랑스럽게 해냈음.
오늘 일간지를 보니 네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돼 있음. 3,726세대가 1년 2개월간 100% 분양됐음. 도심공동화를 해소하고, 10년동안 조합만 만들어놓고 지지부진했던 주민 숙원 사업을 해결했음.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도시공사를 통했으면 7,000억원 정도를 선투자를 했었어야 했는데 시비를 한 푼도 안 들였기 때문에 재정부담을 해소했음.
처음에는 아무도 희망하는 업체가 없었음. 광주공동체 형편을 보면, 그린벨트 풀어서 쉽게 하는 것이 나았고, 희망하는 업체가 없어서 시장인 저 자신을 비롯해 모두가 올인 했음. 정말 올인 했음.
ktx를 타고 하루 걸러 서울을 왔다 갔다 하고, 결국 현대건설 사장에게 갑에서 을이 돼서 만나자, 만나자 해서, 만나는 것도 어려웠음. 상황이 너무 뻔하고, 하기 싫은 것임. 억지로 만나서 세 시간동안 열변을 통해서 예상되는 문제를 시가 다 해결 해주겠다고 했음.
그 중에 하나는 분양이 안되면, 일정 부분 시가 안겠다고 해서 시작했음. 그 당시 언론이 특혜다, 의혹이 있다라고 했음. 시민단체 일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그러나 우리는 의지를 갖고 추진해서 모든 문제가 말끔히 해소됐음.
세계 메가스포츠 이벤트 사상 처음으로 시 재정 부담없이 도시 재개발방식의 조성이라는 빛나는 금자탑을 쌓았음. 정말 잘했으며, 이런 것이창조행정임. 다른 도시에서는 감히 시도도 못했고 생각도 못했던 것을 우리가 해냈음.
언론에서 네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했는데, 사실은 다섯 마리 토끼임. 가장 귀한 토끼임. 그곳에 거주한 단 한 세대도 정든 집을 떠나는데, 법정에 가지 않고 물리적 충돌없이 합의에 의해 떠나갔음.
마지막으로 떠나는 세대를 찾아 (조금의 쌀을 들고) 가서 위로하고 격려했는데, 그냥 된 것이 아님. 재건축사업을 건설업체들이 포기 내지는 희망하지 않은 이유가 이사 때문이었음. 수지타산도 안맞고 거기에 더해서 법원에서 이사비용을 내라, 소송을 제기하면 그것이 2~3년 감. 재건축 사업 자체가 몇 년 가고, 활용 자체가 불가능하고, 그래서 대형 건설회사들이 기피했던 것임.
우리가 어떤 방법으로 해결했나. 맞춤형 이사대책을 세워서 국토부에서 전월세 국가매입 자금 600억 가량 가져왔음. 재건축이라는 것이 소유주의 경우에는 희망하지만, 세입자들은 희망하지 않음. 세입자 입장에서는 득이 없음. 잘 살고 있는데 건축하니 이사가라고 하니 다 반대한 것임.
그분들을 위해 맞춤형 이사대책을 세웠음. 갈 수밖에 없으니 우리 시가, 도시공사가 적극적으로 이사갈 집을 알선해드리겠다, 월세․전세․아파트․단독주택이든, 지역은 어디든, 전부 수요 조사해서 가능하게 된 것임. 정말 많은 수고했고. 아마도 역사에 남을 것임.
2019세계수영대회 선수촌도 이런 방식으로 도심 재건축 방법으로 해야 함. 아직은 시작단계에 있지만, 더욱 정교하게 잘 다듬어서 종합적 기준과 여건을 감안해서 잘 선정하고, 우리가 u대회 선수촌을 성공했기 때문에 수영대회 선수촌도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봄.
주경기장과의 거리, 규모, 낡은 정도, 시민의 열망, 이런 것을 감안해서 2014년 하반기에는 가장 좋은 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준비해주기 바람.
■ 자원봉사자 40만명 시대(광주시민 대비 27% 돌파)
지난주 좋은 메시지가 들어왔음. 자원봉사자가 40만명을 돌파했다는 보고가 왔음. 순수하게 봉사하는 분을 제외하고 정식으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한 분만 40만명임. 엄청난 숫자임.
2010년 6월 말, 민선5기 들어 처음 시작했을 때 12만명이었음. 그런데 40만명을 돌파했으니, 3배 이상이 됐음. 인권도시 광주란 시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꽃 피우는 도시인데 이렇게 적어서야 되겠나. 이렇게 호소를 했음.
시 자원봉사센터가 헌신적으로 노력했고, 우리 직원들이 열심히 뒷바라지해서 40만명을 돌파하게 된 것임. 다른 시․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등록률이 높음.
5․18민주화운동의 참혹했던 기간에도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헌혈에 참여했고, 그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광주가 헌혈 봉사 1등의 도시임. 이런 도시가 헌혈뿐만 아니라 각 분야로 확산돼 40만명을 돌파하게 된 것이 정말 자랑스러움.
■ 무등산을 청결하고 깨끗하게
무등산국립공원을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하는 것이 목표임. 등재 전단계로 국가지질공원 등재 절차를 준비해왔고, 며칠전 환경부에 신청했음. 이런 흐름 속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정상에 있는 군부대도 군과 합의해서 좋은 장소로 이전해야 할 것이고, 방송중계탑 6개도 하나로 통합해야 할 것임. 이런 것을 하나씩 해나가야 함.
이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무등산 탐방객들이 정말 무등산을 청결하게 잘 관리하고 있구나, 편리하구나, 이런 느낌을 줘야 함. 근간에 일부 언론을 보면 시에서 관리할 때보다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있었음.
종전보다 못하다고 해서 마음이 아픔. 환경생태국 직원들이 탐방로 일체를 조사해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관리하는 현실에서 무엇이 부진한 것인지를 관리공단과 협조해서 빠른 시일 내 시정되도록 하는 노력을 해야 함.
■ 필리핀 태풍피해 모금 운동
필리핀에 태풍이 엄청나게 불었음. 마음이 아픔. 1970년대 초만 해도 필리핀은 잘사는 나라였음. 고마운 것은 6․25때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지켜 주기 위해 군대를 보내 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바쳤음. 그게 필리핀임.
우리가 도와줘야 함. 태풍 하이엔이 불어 사망 2,400명 부상 3,804명 피해주민이 60만명임. 말할 수 없는 피해인데, 정부가 500만 달러를 지원했음. 부산의 경우 자매도시인 세부에 10만불을 지원했음. 광주는 고맙게도 ymca에서 1,000달러를 지원했음.
기금마련 공동 캠페인중이고, 국제교류센터에서도 긴급구호품 보내고, 우리 시 차원에서도 국제교류센터와 함께 경제부시장이 중심이 돼 종합적인 모금운동을 하면 될 것 같음. 지난번 센다이시에 생수 1만병과 라면을 보내 줬는데, 아직까지도 센다이는 물론이고 일본 전역에 소문나서 감사를 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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