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을 피우다 이제야 정리해서 올립니다.
지난주 빛창 블로그 위크에 열렸던 포럼은 세기에 빛나는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였죠.
이 분들을 언제 또 이렇게 한꺼번에 뵐 수 있겠습니까
마실님, 고재열기자님, mepay님, 애플님, zet님,
그리고 특별 초빙된 김선기 남도일보 논설실장님까지
(배짱님은 자주 뵈니까 뭐... ^^;)
이런 자리를 광주에 마련해주신 한국정보화진흥원, 행정안전부
그리고 기꺼이 참석해주신 여러 파워블로거 분들께 거듭 감사드려요.
못 오신 분들을 위해 포럼 내용을 잠깐 설명 드리자면
첫 순서로 배짱님이 남도 팀블로그의 선두주자(?) 빛창을 과하게 자랑해 주시고
mepay님이 남도 블로그의 사례들을 진단해주셨습니다.
여기서 명이님이 연고 하나 없는 광주에 이사오신 소식도 들었지요.
마실님은 블로그문화연구소 소장님 답게 지역블로그가 어떻게 하면 활성화될 수 있는지
체계적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각종 지자체들의 축제와 문화관광에 블로그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움에 공감하겠더군요.
경남도민일보와 충청투데이와 같이, 남도지역 언론사들이 블로그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패널토론에서 고기자님이 블로고스피어는 이슈의 패자부활전이 가능한 공간이란 말씀...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애플님의 히스토리는 행사 다음날 많은 이들의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려 하기 보다 내 분야에서 나눔을 가지면서 많은 영역을
채울 수 있었다는 말씀이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어요.
그리고 제트님!
빛창도 뉴미디어에 대한 감수성을 열심히 키워보겠습니다.
사실 1주년을 맞아 빛창 운영에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서 그 고민과 반성이 더 뚜렷해졌고 무엇이 필요한지
가다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점잖은 패널 분들의 발언 속에서 빛창에 대한 아쉬움 또한 읽었습니다.
공책하고 펜 들고 한분씩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아직 부족한 게 많아서 ^^
짧지만 끈끈했던 간담회 자리에서 진지하고 유익한 이야기로
가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조만간 다시 또 뵙기를 빌어요.
먼 상주, 부산, 대전, 전북 등지에서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사진 보내주신 전라북도 양기만주임님께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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