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시장, 기아차 전․현직 노조 임원진 격려
- 31일, 자동차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위해 노사 공동협력‧시정협조 당부
(전략산업과, 613-3840)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31일 낮 12시 상무지구 한 식당에서 기아차 전‧현직 노조 임원진을 만나 그동안 노고를 치하하고, 광주 자동차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에 다 함께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기아차 광주공장 이기곤 신임 노조위원장, 박병규 전임 노조위원장 등 전․현직 노조 임원진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지난 번 노사 간 단체임금협상을 슬기롭게 마무리한 박병규 전임노조 위원장에게는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23대 노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기곤 신임 노조위원장과 임원진에게는 축하와 격려를 보내면서 기아차 광주공장이 지역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된 노사문화를 조성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사 간 공동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강 시장은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이 광주지역을 세차례 방문하면서 약속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사전용역비 10억원이 반영돼 현재 국회 심의를 받고 있는 등 그 동안 추진성과를 설명하고광주에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가 조성된다면 광주는 명실공히 자동차생산 중심도시로서 지역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며 기아차 광주공장 이기곤 노조위원장을 중심으로 전․현직 노조 임원진이 똘똘 뭉쳐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기곤 노조위원장은 이에 대해 노조 임원선거 때 자동차 100만대 생산을 위한 광주4공장 건설 및 4,000명
신규채용, 클린디젤 엔진공장 광주유치 등을 공약한 바 있으며, 광주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자동차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의 조기 추진을 위해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 등 노조 차원에서
적극 협조할 뜻을 강 시장에게 전달했다.
광주시 계획에 따르면, 서구 광천동에 위치한 완성차 62만대 기아차 광주공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빛그린 산단(408만 1,000㎡) 등 별도 부지를 확보해 장기․저가의 임대전용 국가산단을 조성해 완성차 업체에 40만대 생산규모의 부지(132만㎡)를 제공하고
나머지 부지에 친환경자동차인 클린디젤자동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자동차 등 승용차 중심의 신차모델 생산단지와 부품산업클러스터 등을 갖춘 전용산단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동차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에 대한 사전기획 용역비 10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자동차100만대 생산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사회가 화합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17일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는 제23대 광주지회장 2차 결선 투표에서 총 투표인수 6,186명 중 이기곤 후보가 58.17%(3,599표)를 획득해 새 지회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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