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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광역시, 전국 으뜸 ‘여성친화 행복도시’로 비상

 

 

 

광주시, 전국 으뜸 ‘여성친화 행복도시’로 비상
 - 전국최초 여성친화도시 광역모델지정, 3년 연속 여성·가족정책 최우수
 - 여성친화화장실 재원조정교부금 지원, 여성·가족 친화마을센터 시범운영
 - 강운태 시장의 현장밀착형 여성친화 행정 추진성과 결실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 613-2270)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전국 최고의 여성친화적인 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민선5기 들어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창조도시 만들기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 여성친화도시 광역모델 선정 ▲광역최초 여성·가족 친화마을센터 운영 ▲전국 최초 자치구 여성친화 화장실 재원조정교부금 지원 ▲전국최초 ‘성별영향분석평가조례’제정 등 성인지 정책 기반 확립 ▲전국 최초 ‘여성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조례제정 ▲광주 여성재단 설립 등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광주시는 지난 5월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 16개 시·도 정책평가에서 여성․가족정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9월에는 새 야구장 신축공사가 여성가족부의 성별영향평가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그 동안 강운태 시장이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가정이 편안해야 사회가 행복해진다’는 신념으로 지역 여성계의 바람을 담아 현장밀착형 여성친화적인 행정을 적극 펼친 성과로 분석된다.



 

□ 전국 최초 여성 친화도시 광역모델 지정 … 공공 시설물 여성친화 가이드라인 설정


 

광주시는 2011년 12월 전국 최초로 시와 5개 자치구가 동시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광역모델로 지정되었다. 이 모델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서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혜택이 모든 시민들에게 고르게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도시를 만들어 가는 시책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광주시는 5개 분야 89명으로 구성된 광역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를 발족하고,

시민주도의 여성친화정책 서포터즈를 운영하여 도시 전반에 여성친화 편의시설을 확충하는데

여성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책에 반영해 왔다.

 


특히, 각종 공공건물을 신축할 경우 설계단계부터 성인지 정책을 반영하도록 ‘여성친화도시 조성 가이드라인’을 수립 시행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 야구장, 광주 제2컨벤션센터를 건축할 때 여성 화장실을 1.5배 이상으로 확충하고, 수유실 등 여성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하였다.



또한 공공기관, 다중 이용시설 등에 임산부 등 여성우선 주차구역을 확대하고, 20면 이상

공영주차장은 임산부전용 주차구역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관련 규정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약자가

우선 배려 받는 ‘시민 체감형 생활도시’를 만들어 왔다.

 


무엇보다 광주시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2012년부터 각 자치구에 여성친화 화장실 설치를 위한 재원조정교부금을 지원했다. 지난 7월에는 전국 최초로 ‘여성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여성이 폭력이나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조례」제정 등 정책전반에 성별영향분석평가 강화


 


이와 함께 광주시는 지난해 5월 성별영향분석 평가 법에 따라 전국 최초로 시와 자치구가 ‘시

성별영향분석 평가조례’를 제정했다. 그리고 이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가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광주시 부서장 성과평가에 이를 반영하고, 직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시 공무원교육원의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하여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광주시는 금년에 제정하거나 개정한 자치법규 60건에 대해 사전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해

반영했다. 2014년 세출예산 사업에 대해서도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81개 과제를 발굴하여

지난 10일부터 성별영향분석평가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는 11월중에는 자치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력향상교육 등을 주제로

순회교육을 실시, 직원들의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모든 정책에 성별을 고려하는 업무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여성친화가치 확산을 위한 ‘광주형 여성․가족친화마을센터’ 확대 운영


 


광주시는 지역 여성과 아동의 욕구를 반영하고 가족과 이웃공동체를 재건하는 ‘여성․가족친화마을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여성․가족친화마을센터’는 1980년대 시작된 독일의 ‘마더센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아파트, 마을 등의 기존 공동시설을 활용해 공동보육, 마을도서관, 재활용품 순환가게 등 다양한 여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소통과 돌봄의 공간이다.


2012년 광역시 최초로 추진한 ‘여성․가족친화마을센터’는 ngo단체, 시 의회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광주만의 특색 있는 사업으로써 지역민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전국 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남구에 위치한 여성친화마을센터인 ‘힐링센터’는 그동안 도심의 골칫거리였던 마을공가를 리모델링하여, ‘돌봄’과 ‘힐링’을 콘셉트로 탈바꿈 했다. 보육 취약 계층인 ‘싱글대디’를 대상으로 하는 상담․육아 지원 프로그램, 틈새 육아 돌봄 서비스와 함께 직장여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건강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건강도서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광산구 행운목 프로젝트는 2천여세대가 거주하는 운남동 삼성아파트 공동시설을 활용하여, 여성친화 4대가치(소통, 돌봄, 친환경, 형평성)를 중심으로 평등한 가족, 행복한 가족 만들기 캠페인 등 10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반인들이 습득하기 어려운 각종 전문정보를 알려 주는 ‘행운목 정보통 시시콜콜(時時 call call)’이나 가족단위에서 출발하는 ‘성차별 용어 이젠 안녕~ 착한말 사용하기’ 운동 등은 기존 마을공동체 사업과는 다른 여성들만의 시각과 수요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광주시는 그동안 남구, 광산구에만 운영되었던 ‘여성․가족친화마을센터’를 오는 10월부터 동․서․북구에 1개소씩 추가하여 총 5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자치구 공모결과 동구 ‘오색 꿈나무’, 서구 마을도서관 ‘어린왕자’, 북구 ‘아름다운 여행자 만들기’사업이 선정되었다. 광주시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컨설팅을 적극 지원한다.


 


□ 전국최초 ‘여성재단 출범’, 여성친화 시책개발


 


광주시는 지난 2011년 4월, 민선5기 시장의 공약사항이며, 지역여성계의 오랜 숙원이자

시민과의 정책적 소통창구인 ‘광주여성재단’을 전국 최초로 출범했다.



‘광주여성재단’은 여성정책 전문기관으로서 출범이래 여성정책의 환경변화와 지역여성들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개발, 여성단체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고, 여성 소모임 활동 지원, 여성난장 차차차 등 여성이 정책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2011년 9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성별영향분석 센터「정책분석․평가지원기관」로 지정받아 각종 시책에 양성평등 관점이 반영되도록 여성복지증진의 토대를 구축했다.

 


이어 지난 4월에 ‘여성이 행복한 성평등 도시’ 실현을 위한 제2기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그동안 여성재단

 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역여성계의 바람을 담아 현장밀착형 여성가족정책개발과 여성네트워크 활성화, 지역여성 역량강화를 위한 비전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남은 민선 5기 여성친화도시 조성확산, 취약보육 지원 등 시민이 피부로 느끼고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개발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5개 자치구의 특색에 맞는 특화사업을 개발하고, 여성친화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광주시의 남녀 임금격차 실태를 파악하여 여성 임금을 향상하는 등

 사회전반에 남아 있는 여성 차별을 적극 개선할 계획이다.



광주시 이정남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지역 내 시민단체와 함께 광주형 여성정책의 개발을 촉진하고, 교류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우리 시 여성정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