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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상무지구 안의 녹색 천국!! 미관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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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으...너무너무나 덥다~~
일하면서 잠깐 쉬고싶었다.

아참~~시청앞에 미관광장이 크게 생겼다던데 몰래 함 가봐야지 으흐흐....

처음에 시청앞 미관광장이라고 해서 나는 바로 시청앞에 있는 풀숲 우거진 곳  그곳을 얘기하는 줄알았다.
'뭐야~~ㅠㅠ폭포수도 있고 물장구 치고 놀 곳도 있다고 하는데 없잖아??아직 안만들어졌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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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입구 앞


풀이 죽은 상태로 회사로 돌아가려 했지만 시청 건너편으로도 쭉 풀숲이 나있는 것 같아 조금만 더
걸어보기로 했다..

'공기 되게 좋당'
시청 건너편으로 쭉 걸어가자 그제서야 알았다 '여기가 미관광장이군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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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관광장 벽천 앞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조순익 기자님 사진)


광주를 상징하는 무등산 입석대를 형상화한 벽천폭포수
이다.

최고높이 8M에 폭은 31M규모로 자연석으로 설치가 되어있고, 시간당 800톤의 물이 흘러내린다고 하더라.

실제로 보면 정말 장관이다.. 입석대를 형상화한 웅장함에 눈이 즐겁고 압도적인 물폭포에서 나오는 물안개에 시원해져 피부가 또한번 즐거웠다.
평일 오후였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물 속에 들어가서 물장구를 치며 놀고 사진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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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에서 떨어진 물은 420M의 물길을 타고 흘러내리게 된다. 이 물길은 특히 어른들에게 시골 하천에서 물장구치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조성되었다고 한다.

시간당 800톤...!! 수치상으로도 어마어마한 이 물의 양...
낭비가 아닌가 생각하였지만 그렇게 쉽게 물을 소비할 광주인가?! ㅋㅋ
주변건물에서 하수구로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하기때문에 또 한번 마음이 즐거워졌다.

이 곳은 또한 입석대와 물길에 LED 조명이 설치 되어있어 야간에 오면 또 그렇게 기가막히단다.
너무나 보고싶었지만 밤까지 여기서 대기하며 사진 찍으려다간 회사에서 나 실종신고(?)를 할까봐
찍지 못하고 ㅠㅠ 너무 아쉬워했지만 정말 아름다운 미관광장 야경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조순익 기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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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관광장의 야경 장관




가족이나 연인과 산책삼아 올 수 있는 즐겁고 시원한 곳이 될 것같다.
상무지구에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한 듯 하다^^

아 이쁘도다 美觀 광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