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문화축제 2016년 광주서”
- 2015 요코하마․2016 광주․2017 취안저우에서 축제 개최
- 강운태 시장 30일 간부회의 말씀자료
(대변인실, 613-2130)
■ 치과산업 클러스터 조성
치과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냐, 안되냐 해서 치과협회라든지, 업체에서 굉장히 주시하고 있었음.
구두상으로는 치과산업 클러스트가 형성되면 광주로 가겠다는 의향을 밝힌 업체가 많음. 150~200여개 됐음. 그 업체들을 어떤 형태로든, 그들이 전체적으로 참여한 상태에서,
광주 치과 클러스트산업이 국책산업으로 확정됐다고 해서 모시는 것이 가장 급함.
■ 고금리 지방채 정상적 지방채로 차환
지난주에 좋은 일들이 많았음. 엄청나고 큰 일인데 그냥 지나친 것 같음. 고금리 지방채를 정상적 지방채로
차환했음. 연간 111억원 이자 절감효과를 봤음. 일시적인 절감이 아니고 연간, 매년 111억원이나
절감한 것이니 엄청나게 큰 일임. 정말 자랑스러운 일임.
광주 지방채가 7,532억원인데, 4.0% 이상 고금리로 우리가 빌려 쓰고 있는 것이 2,408억원이었음.
그것을 찾아서 공모절차를 거쳐서 가장 낮은 데로 차환한 것임.
그래서 거기서 발생된 이자 절감액이 연간 111억원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함.
■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
지난 주말에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를 8번째 개최했음. 이번 회의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음.
처음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선정․선포하는 관련된 협약을 체결한 의미 있는 모임을 광주에서 했음.
영광스럽게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우리 대한민국 광주, 중국의 취안저우, 일본의 요코하마 세 도시가
선정되었음. 명실상부하게 우리 광주가 대한민국 문화수도에서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우뚝 섰음.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솟아오르는 쾌거를 이뤘음.
당당한 국내 도시를 어떻게 보면 우리가 누르고, 한국의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은 우리의 노력이 조금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생각함. 3개도시 시장 회담에서 이런 결정을 했음.
내년에는 광주․취한저우․요코하마 각각의 도시에서 따로 따로 행사를 함. 해당 시의 축제를 할 때 사절단을 교환함. 그런데 2015년부터는 한 개 도시에 모여서, 세 개 도시가 집중 축제를 함.
2015 요코하마, 2016 광주, 2017 취안저우에서 축제를 함. 이러한 축제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발전 시킬 것인지는 올해 추진위를 만들어서 위원장 회의를 하도록 이렇게 합의를 봤음.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해 주시기 바람.
■ 문체부장관 단독회담 결과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 끝나고 유 장관과 제가 둘이서 한시간정도 회동을 했음. 여러 소갯말도 주고받고,
서운한 마음도 토로했고, 지나온 과거보다 앞으로 나가야 할 미래를 향해서
서로가 협력할 사항을 이야기하고, 많은 부분 공감을 이뤘음.
우선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유치위가 6개월 내 청산되도록 돼있고, 이어서 본격적으로 조직위원회를 만들어야 함. 조직위 만드는 방법이 민법상 법인도 있지만, 법적 근거에 의한 특별법인으로 만드는 것이 대외활동과 정부 지원도 용이함. 지원법을 개정해야 함.
현재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육상선수권대회, 월드컵만 지원할 수 있도록 이렇게 열거돼 있음. 거기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확정됐기 때문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집어넣도록 해야 함.
민주당쪽에서는 거의 서명해주시리라 보고, 김재윤 의원이 대표발의 예정에 있고, 새누리당쪽에서는 정의화 의원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아주셔서 지금 노력중이고 통과시킬 예정임.
그런 선상에서 정부가 굳이 반대를 하면 걸림돌이 생기고 어려움. 그런데 유장관과 최종 합의는 국회 결정을 존중하고 뒷받침하고 따르겠다고 합의를 봤음. 그동안 문체부 입장에서는 굉장히 진전된 것으로 봄.
아시아문화전당 관련해서, 우리 광주 시민들이 느끼고 있는 점을 충분히 전달했음. 적잖은 세월동안의 추진과정에서, 물론 우리 광주 내부의 사정으로 인해서, 별관 존치 여부 등 때문에 지연된 것도 있지만, 지나온 정부가 너무나 소극적으로 대처해서 당초 계획은 30주년 기념해인 2010년에 준공하도록 돼있었던 계획이었음.
많이 늦어졌음. 그래서 이렇게 늦어져서 우리 광주시의 서운함과 불만이 적잖게 있는데, 개관하려는 마당에 갑자기 법인화가 나오게 되었음. 정부기관으로 하다가 정착이 되고, 법인화로 전환 되어도 자신있다 하면 검토하는 것이 맞고 시민들이 가장 염려하는 것은 재정 확보문제임.
물론 재정확보와 함께 자율성 확보인데, 자율성보다도 재정확보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생각도 못하기 때문에 정부 기관으로 하자. 이렇게 설득을 했음. 유 장관은 광주시민의 입장과 이런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음. 일단 법안이 국회에 나갔으니, 국회에서 충분히 토의해서 필요하면 그 법안의 대안법을 만든다든지, 고치는 것까지 상의를 하자고 했음. 상당히 전향적으로 의견을 주고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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