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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몸도 마음도 훈훈해지는 소화자매원에서의 봉사!


저는 매일 게임, 티비, 영화를 보며 주말을 보내곤 했는데요. 

주말을 의미있고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진 저는 학교에서 봉사를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소화자매원은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장애여성거주도움단체인데요.

사진을 찍으려고 했으나, 핸드폰베터리가 없는 바람에 찍지는 못했습니다 ㅠㅠ

오른쪽의 건물은 자매분들이 주로 생활하고, 일하는 공간입니다. 봉사는 주로 저곳 지하 1층에서 하는데요.

소화자매원의 봉사는 두가지의 일로 나뉘어 지는데, 하나는 자매분들이 직접 무언가를 만들고, 팔아서 소화자매원의 발전기금으로 쓰여집니다. 또 집중력을 높여 사회에 빨리 적응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저는 작업조에 투입이 되었는데요. 세탁기홀더와, 자장면집의 홍보물을 접는 일을 하였습니다.

이 작업이 마치 단순노동같지만, 하나하나가 소화자매원의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봉사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면서, 사람인지라 작업을 하면서 아무말도 안하고 하지는 않겠지요. 그 시간에는 친구들과 평소에 수업시간, 야자시간에 밀려서 못했던 수다를 떨 수 도있고, 더욱더 친밀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음 작업은 세탁기홀더를 조립하는 작업인데요 난이도가 조금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세탁기홀더는 세탁기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이것도 역시 소화자매원의 생활비에 보태진다고 하네요. 

이 작업을 하다보면 손에서 고무냄새가 난다는 않좋은 점이 있지만! 하다보면 재미있으니 한번 해보시길~

봉사가 끝나고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는 제일 먼저 앉았다는 죄로 제일 밑에 깔려있네요ㅋㅋ

학교에서는 몰랐던 친구들의 모습과 성격, 숨겨진 이야기등을 알아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집에서 있지만 말고, 친구들이나 연인들과 함께 소화자매원으로 봉사와서 더욱 친해져서 가세요~


소화자매원에서는 바자회도 개최하니 광주시민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이상 오준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