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광주맛집! 화순의 '달맞이 흑두부'

 

 

안녕하세요 광주 블로그 기자단 유승화입니다.

저는 주말에 가족끼리 화순으로 외식을 갔는데요! 화순에 먹을 식당은 많은데 도대체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날씨가 더워서 고기 먹기도 참 그렇고 그래서 엄마가 전에 가보셨던 화순의 달맞이 흑두부 집에 갔습니다!

 

 

여기 화순 달맞이 흑두부는 흑두부로 만든 요리를 파는 것 같았는데 사실 저는 흑두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두부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혹시 냉면이라도 팔까해서 부모님을 따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도 사람들이 가게 안에 꽤 있었어요.

엄마는 전에 이 곳에서 콩물국수를 드셨는데 맛있다고 하셨거든요.

저희 집은 늘 콩물국수를 집에서 직접 콩을 갈아서 했기 때문에 저희 엄마가 콩물국수 만족한 집은 아마 이 집이 처음인 것 같아요^.^

 

 

이게 바로 가게 모습입니다. 가게가 한옥으로 되어있어서 저는 참 좋았어요.

분위기도 있고 무엇보다도 주변에 조경이 참 잘 되어있었어요.

나무도 예쁘고 돌도 참 적절하게 잘 배치하신 것 같았어요.

가게 들어가는 입구에서 벌써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게입구에서 왼쪽으로 본 모습이에요.

바닥에 길이 참 맘에 들었어요. 꽃도 있고 심지어 화장실 입구마저 귀엽게 느껴졌어요^.^

 

 

이건 가게의 오른쪽에 위치한 정자라고 해야되나요?

아무튼 식사를 마치고 사람들이 저 곳에 앉아있기도 하더라구요.

이 날 날씨가 굉장히 더웠는데 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해보였습니다.

 

 

이건 벽에 걸려있는 메뉴판 모습이에요.

사진이 흔들려서 잘 나오지 않았지만 흑두부로 굉장히 다양한 요리들이 있어요.

저는 대표적으로 흑두부 탕수육 보고 굉장히 충격적이었어요.

두부로 탕수육을 만든다는 건 상상초월이었어요. 물론 먹어보진 않았습니다ㅋㅋㅋㅋ

 

 

가게 내부의 모습이에요.

저렇게 바닥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구요. 저희가족은 식탁에 앉아서 먹었어요.

저렇게 바닥에 앉아서 먹는 것은 가게 들어와서 오른쪽 편에, 저희 가족은 왼쪽편에 앉은 게 되겠죠.

찍고 싶었는데 안에 계시는 분들이 식사 중이시라서...ㅋㅋㅋㅋ

 

 

짠! 저와 언니는 순두부찌개, 엄마와 아빠는 콩물국수를 드셨습니다.

정말 맘에 들었던 것은 맘이 무척 깔끔해요! 학교 다닐때도 보면 늘 인스턴트 음식이나 조미료가 강한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

여기 음식은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고 무엇보다도 건강한 밥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찬도 소박하지만 다 맛있었어요. 오이무침, 박나물, 콩나물, 미역무침, 김치 등등 맛있게 한그릇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가게 들어와서 메뉴판 보면서 음식 세트 메뉴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싼 거에요.

그런데 먹어보니까 비쌀 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맛도 좋은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좋은 음식이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찾아본 위치 정보입니다. 주로 도로가에 위치해있어서 주변에 뭐가 없네요ㅠ.ㅠ

아무튼 건강하게 맛있는 밥 챙기시고 싶으시다면 화순 달맞이 흑두부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