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도(牛耳島)는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약 51.3㎞ 떨어져 있으며, 면적 10.70㎢, 해안선길이 21㎞ 되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아담한 섬이다.
우이도는 2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우이군도의 주도(主島)로서 ‘소구섬’ 또는 ‘우개도’라고도 하였다.
섬의 서쪽 돈목해수욕장을 사이에 두고 돌출된 도리산과 작은 상산봉의 형상이 마치 소귀를 닮았기 때문에
우이도(牛耳島)라는 섬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길이 약 1,5km의 돈목해수욕장은 우이도에서 가장 큰 해변이다.
백사장이 단단하고 모래가 곱다. 수심도 완경사로 깊어지고 만(灣) 안쪽이어서 파도도 약하다.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몰려드는데
우이도의 여러 해수욕장 가운데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민박집 등의 편의시설이 가장 완벽하게 갖춰진 곳이기도 하다
돈목 해변에서 성촌마을쪽을 바라보면 마치 실크로드에서나 등장하는 환상적인 모래언덕이 펼쳐진다.
이 모래언덕은 비바람에 의하여 매일같이 모습이 변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높이가 무려 80여미터나 된다. 사구관찰로를 따라 모래산 정상에 오르면 모래산 너머로 보이는 돈목해변의 절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사구의 북서쪽은 타원형으로 움푹 들어와 있다. 이 곳으로 일단 조류에 의해 퇴적물이 밀려와 쌓이고, 썰물 때 드러난 이 퇴적물을 북동풍이
몰아쳐서 위로 치밀어 올린 것이다.
우이도는 ‘처녀들이 시집갈 때 모래 서말을 먹어야 시집간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모래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해풍에 조성된 커다란 모래언덕(풍성사구)과 아름다운 해변들이 작은 섬에 세 곳이나 있어 힐링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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