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주랑 4기 블로그기자 우연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이네요ㅠ_ㅠ!!!
요며칠 계속 비가 왔죠ㅠ_ㅠ
그 비를 뚫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이번에는
'항아리 빙수'로 유명한 조대후문의 에꼴드팡세를 찾아갔어요!
위치는 조금 찾기 힘드실 수 있어요~
살레시오여고 정문 바로 앞 골목으로 쭉 들어가시다보면 조금 훵한 길이 나와요~
쩌어기~ 팡세! 보이시나요?
맛집들은 왜들 다 꽁꽁 숨어있는걸까요?ㅎ_ㅎ
입구에서부터 딱! 하고 우릴 맞아주던 항아리 빙수!
드디어 말로만 듣던, 에꼴드팡세에 입성!!!! 두둥!
내부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하고 세련된 듯 했어요!
한뼘 미술관이라고, 예쁜 손글씨들도 전시되어있구요~
저희는 카운터 뒤쪽에 자리를 잡았었는데요,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미술작품들이 굉장히 인상깊었답니다!
항아리의 보냉효과가 오랫동안 빙수의 차가움을 유지해주는~
사각사각 비비는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해주는~
먹으면 먹을수록 맛에 반하는~
이곳은 진동벨도 굉장히 독특해요!
파란불이 깜빡깜박 현란하게 들어온답니다!ㅎ_ㅎ
짜잔~ 저희는 녹차빙수와 치즈케이크 조각을 시켰답니다~
녹차빙수는 녹차아이스크림을, 그냥 팥빙수는 바닐라를 주는 듯 해요~
아이스크림은 나뚜루(?) 아이스크림을 쓰는 듯 했어요! (맛있어요!!)
우오오오... 보기만해도 느껴지는 떡의 쫄깃함과,
그 아래 반지르르르르한 팥의 향연!
항아리뚜껑에는 이렇게 아이스크림 여분 한 덩어리와 콘후레이크가~
치즈케잌이 정말 반전이었어요! 빙수보다 맛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ㅎ_ㅎ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던 항아리~ㅠ_ㅠ
그래도 맛있게 먹겠습니다~!!!!!!
잘 안섞이고 다 흘러넘칠 줄 알았는데,
곱게 갈린 얼음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속깊은 항아리 덕분인지,
넘치지 않고 잘 섞였어요!
저희는 먹는 방법을 잘 몰라서, 뚜껑에 있던 것들을 바로 다 투하했답니다~ㅎ_ㅎ
하지만 원래는 조금씩 조금씩 넣어먹는 것이라고 해요~
슥삭슥삭 회오리전법!!!!!
짜잔~ 맛있게 잘 섞였네요! 이제 먹어볼까요?ㅎ_ㅎ
헤헷, 벌써 다 먹었답니당!
비가 와서 초췌초췌하네요ㅠ_ㅠ
팡세의 화장실은 딱 하나인데요, 남녀공용인듯해요.
그래도 문 열면 바로 변기가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안쪽에 또 공간이 있어서,
크게 부담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ㅎ_ㅎ
화장실 내부도 깔끔하고 깨끗한 편이었답니다~
비록, 비가 많이 쏟아졌지만,
눈도 즐겁도 입도 즐겁고, 빗소리에 귀까지 즐거웠던,
참 좋은 디저트 타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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