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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한소리 정가 발표회 - 첫 번째 이야기-


한소리 정가 발표회 - 첫 번째 이야기- 남.여 계면조 태평가 부르는 한소리님


한소리 정가 발표회 - 첫 번째 이야기-

빛고을 국악전수관 목요국악한마당



정가는 옛부터 선인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일상을 즐기며 살아가던 삶의 풍습이자 멋이었습니다.  자연의 경지를 즐기며 시를 짓고 노래를 부르며, 자연과 더불어 멋을 알고, 세속적 삷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는 풍류 음악인 정가를 즐겨 왔습니다.


정가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게 하는 힘과 기품을 가진 노래로 전통음악의 3대 성악곡인 가곡(歌曲), 가사(歌詞), 시조(時調)를 말합니다.


6월20일(목) 저녁 7시 광주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 목요국악한마당 무대에 광주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정가' 공연이 열렸습니다.  오늘 공연에는 평시조 '청산을 어찌하여' 을 시작으로 대금독주, 단소독주 등 맑고 청하한 정가와 기악 합주로 여름밤을 시원한 정취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남.여창가곡 계면조 태평가 공연모습 한소리 정가 발표회 공연 출연자 모습


한소리 정가 발표회(2013. 6. 20) 공연모습  


한소리님은 전주예술고와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과에서 정가를 전공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시조창에 입문하여 10여차례 여러 대회에서 수상하였고 중요무형문화재30호 가곡이수자 변진심선생과 완제시조 무형문화제10호 이미화선생께 사사받았습니다.  

 


출연진 : 중요무형문화재 제20회 대금정약보유자 조창훈, 대금 채광자, 정성수, 주재을, 김희동, 정지웅, 김선아 피리 신경환, 단소 문병만, 양금 김미혜, 거문고 엄애란, 해금 박가을



<사진, 영상 : 이진기 jingi1967@gmail.com>















Photo by 이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