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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시, 5․18 구묘역 정화활동 전개

광주시, 5․18 구묘역 정화활동 전개
- 강운태 시장․공무원․민주열사 추모연대 회원 등 50여명 참여
- 민주화 위해 희생하신 영령 넋 위로
(총무과, 613-2820)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9일 오후4시 5․18 사적지이면서 한국 민주화의 상징성이 큰 5․18 구묘역을 참배하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근 일부 인터넷 사이트와 종합편성채널의 5․18역사 왜곡․폄하 사례에 대해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대처해야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환경정화에는 강운태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과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추모단체 광주․전남 연대회의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1시간여 동안 묘역 주변을 정화하고 잡초를 제거했다.


 

5·18 구묘역은 지난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산화한 영령들이 묻혔던 곳이다. 1997년 희생자의 유해가 신묘역으로 이장된 이후에도, 고(故)김남주ㆍ이한열ㆍ강경대 열사 등 수많은 민주 열사들이 안장돼  5․18과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현장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수많은 국내외 참배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 5․18 구 묘역 : 총 489기 안장
 - 민주열사 41기, 5․18 유공자 가분묘 149기, 일반매장 225기, 개장분묘 74기


 

묘역정화에 참여한 민주열사 추모단체 관계자는 “5․18 민주화운동이 지역과 세대, 이념을 뛰어 넘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원동력이었음을 모든 국민이 기억하고, 5․18과 민주영령들의 대동정신이 제대로 평가돼야 진정한 국민통합과 새로운 미래가 가능하다.”라고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