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人 원탁토론 광주교육을 설계하다.(2013.6.1)
광주시교육청에서는 제2회500인 원탁토론 ‘광주교육을 설계하다,’ 라는 주제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에서 열렸다.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전문가, 종사자 등 500여명이 원탁토론에 참여하였다. 광주교육의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한 의견수렴 및 정책 입안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토론 문화정착으로 학교문화의 혁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4시간에 걸친 원탁토론을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는 제1의제로 행복한 학교를 우리의 모습으로 교육주체가 바라는 덕목인 학생 상, 학부모상, 교사상, 제2의제는 행복한 학교를 위한 과제 행복한 학교를 위한 교육환경, 정책 등을 키워드로 10개 항목으로 나열 각개인의 의견을 전자투표기 의해 번호를 선택한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바로 화면에 출력하는 영상을 500인이 함께 보면서 토론을 하는 기법으로 진행되었다. 토론시간 후 자유발언에서 10대 청소년들의 거침없는 자기주장을 하기도 했었다. 전문성이 부족한 교사들의 역량이 부족해 믿음이 없다. 역량을 강화시켜달라는 자기 주도적 주장을 서슴없이 발언하는 학생도 있었다.
전통적 권위적인 수직적 교사상에서 학생과 수평적인 소통을 바라고 있으며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성인이 되었을 때 추억에 남을 수 있는 그런 회를 많이 주었으면 좋겠다. 중간고사를 없애 달라 구구절절한 발언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발언기회를 얻기 위해 사방에서 번호판을 흔들어 대며 관심만큼이나 열기가 대단했다. 지역아동센터교사 경력13년의 000선생님의 처우 개선해 달라는 호소에는 장내의 분위기가 초연해지기도 했었다.
4시간의 토론시간은 휴식도 없이 진행되었지만 빈자리 없이 끝까지 이어갔다. 2014년 학교교육 예산토론에서는 인성교육 및 진로체험 활성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많이 운용을 요구했다.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교사 연수, 동아리 ,복지, 지원을 통해서 교수 학습자료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업무경감이 이루지지 위해 행정인력필요하다는 발언이 있기도 했다. 광주교육의 기본 방향은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교육의 방향이다.
이날 500인의 원탁토론자들이 광주교육의 설계를 위해서 많은 제안의 제시가 있었다. 광주교육이 모든 시민에게 행복한 교육 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과 소통하는 교육정책을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행복한 광주교육이 될 것입니다. 이번 제2회째를 맞는 원탁토론의 시점에서 광주교육청이 참신한 방법으로 공감과 소통하는 교육실천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원탁이란 둥근 자리는 서열이 없는 평등관계를 의미한다. 500인의 토론자들이 원탁이란 수평적 관계형성으로 성숙된 광주교육의 토론문화를 만들었습니다. 10대에서부터 60대까지 상호관계가 잘 이루어지는 광주교육을 설계를 직접참여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주랑블로그 기자단 최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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