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광역시] 청소년축제 518 래드페스타(20135.25~26)-광주랑

 

 

청소년축제 518 래드페스타(20135.25~26)

 

  5․18기념재단이 주최하고 518 REDFESTA 주관하는 518 레드페스타가 25일~26일 까지 금남로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제10회째를 맞는 축제는 10대 청소년들이 주도해 5·18을 주제로 한 문화체험 행사와 공연 등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문화제 이다.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시대정신적인 관심과 이슈의 중심이 되는 광주의 518민주화운동의 공동체정신을 재현해 5.18을 바로 알리는 대표적인 청소년문화 축제이다.

 

  대한민국의 10청소년 그들은 80년 5월의 광주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올해 33주년을 맞는 80년 광주민주화의운동에 왜곡된 폄훼가 더욱 심해지는 시점에 자라나는 10대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적 인식을 바로정립해주고 518의 광주시민의 공동체정신을 통한 광주민주시민의 의식을 배양해줄 청소년의 문화축제가 고무적이다. 80년5월 현장을 지켜봤던 성인들에게는 518당시 광주에서 그리고 금남로 그 현장의 기억들이 생생이 기억이 나는 그 장소에서 10대 청소년들이 주먹밥을 만들어 시민들에 나눠주며 재현하고 있었다.

 

  주먹밥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의 나눔의 공동체정신으로 결속되어 독재에 항거하는 민주주민주화운동의 상징이기도하다. 항거하는 시민군을 도왔던 광주 시민은 돈을 모아 쌀을 사서 주먹밥을 만들어주었던 것이다. 현재의 청소년들은 실재현장에서 경험을 해보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 주먹밥을 손수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드리면서 민주화를 위한 광주시민의 나눔에 봉사정신을 공감하기 바라는 것이다.

 

  금남로 4가에서부터 문화의 전당 분수대앞 광장까지 꽉 메운 행사장에는 32도가 넘은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청소년의 퍼포먼스의 재현으로 80년 5월 그날의 뜨거운 시민의 열기만큼이나 상기되어 참여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었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상담소 애니어그램, MBTI 등의 진로심리검사와 미술치료, 등이 실시되고 거리마다 난장의 무대로 이어진다. 청소년사회참여활동 부스가 운영되며 광주지역 청소년 단체기관 홍보 부스 등에도 청소년과 함께하는 각종 재현프로그램에 참여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시 불러보고 다양한 끼와 열정이 담긴 거리공연과 체험프로그램, 사회참여 등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였다

 

  청소년들의 세상을 향한 외침이 핸드마이크를 든 선창자에 구호에 따라 금남로에 울러 퍼져나갔다.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 청소년 우리의 진로와 입시는 너무나 다르다, 입시 경쟁 철폐하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 라고 외침은 오늘날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이 이 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려야 할 것이다. 교사와 청소년이 상하관계가 아닌 평등관계로서 편하게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구성주의 교육이 요구되는 것이다. 입시지옥과 사교육비고통에서 해방되어 청소년들이 마음껏 선택의 자유를 누리며 자기 주도적으로 주인공이 되어 적성을 살려 미래를 향한 꿈이 실현 될 날을 바라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민주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광주금남로현장에서 대한민국의 10대청소년들이 스스로 80년 5월 광주민주운동을 재현하는 체험으로 만들어내는 산교육의 장이었다. 축제와 함께 518민주화운동정신인 민주, 인권, 평화, 나눔, 공동체 등 광주가 민주화의 성지로 대한민국의 10청소년들에게 518민화운동을 올바르게 재조명하고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광주광역시 광주랑블로그 기자단 최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