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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사랑가족봉사단 - 광주 제2호 '사랑을 나누는 학교' 광주첨단초등학교

사랑을 나누는 학교 -광주첨단초등학교

 

 

 

광주지역에 “LOVE SHARE 사랑을 나누는 학교” 제2호가 탄생했다. 지난주 제1호 석산고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 이다.

사랑을나누는학교란 광주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기부캠페인으로, 학교에 1천원이상씩 지속적인 기부를 약정하는 학생이 50명이 이상일 경우 지정이 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사랑을나누는학교 현판을 전달하고, 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기부약정증서를 증정한다.

제2호의 주인공은 첨단초등학교. 첨단초등학교는 3학년 2반 학생 전원이 기부에 참여하면서 사랑을 나누는 학교로 선정되었다. 3학년2반 김광신 담임은 아이들에게 뜻 깊고 의미있는 선물을 하려고 알아보던 중 사랑을 나누는 학교에 대해 전해 듣고 아이들 각각의 이름으로 매달 1천원씩 기부를 약정했다.

아이들은 매달 본인의 이름으로 1천원씩 어려운 사람을 위한 기부를 선물 받게 되었으며 광주사랑의열매로부터 기부약정증서도 전달받았다.

첨단초등학교 김광신 담임은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하게되어 행복하다”면서 “아이들도 기부를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에 무척 기뻐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월 모금된 기부금은 연말에 기부에 참여한 학생과 학교의 협의를 거쳐 광주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시인, 포토페이저 김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