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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사랑가족봉사단 -백혈병 투병 중인 이웃돕기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이웃돕기

 

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로 지난 해 봉사활동을 실천하다가 백혈병으로 쓰러져 투병중인 손영자(44)씨를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손씨는 광산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활동을 전개하다가 1년 전 갑자기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에 들어가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런 손씨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사랑의열매로 이를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평소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사랑가족봉사단(단장 김혜정)에서 이런 딱한 소식을 접하고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차 30만원을 보내왔다.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단장은 “평소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온 분인데 투병생활을 하며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파 단원들과 힘을 모았다”면서 “작은 돈이지만 힘든 상황에 있는 그분께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남구자원봉사센터 홍점순소장은 손영자씨를 돕기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하여 진행중이고 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 날 성금전달식에 참석한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임명순 소장은 “평생 봉사만 하다가 백혈병에 걸려 생사의 기로에 있는 분을 보면 가슴이 아픈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작은 도움의 손길이 희망의 등불이 되어 쾌차할 수 있길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시인, 포토페이저 김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