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문화에 찌들여가는 현대인에게 웰빙의 감성문화를 선물합니다

우리지역 차문화와 차산업, 얼마나 알고 계세요?
2009 세계차(茶) 홈데코 전시회

도시속의 차문화, 일견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두 단어의 조합입니다.

일제강점기 동안 전통 차문화가 전멸되다시피 하였고 해방 후에는 서구식 커피문화가 우리 생활문화 속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었던 차문화가 부활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30여년 전인 70년대 말입니다.

대표적인 국내 차산지인 보성, 해남과 인접한 우리지역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차(茶)홈데코전시회’는 ‘대구차박람회’, ‘서울국제차문화대전’과 더불어 세계 각국의 명차와 다식, 다기, 다구등을 전시하며 차산업으로서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손꼽히는 차문화축제입니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2009 세계차(茶) 홈데코 박람회’는 웰빙과 친환경 산업에 대한 최근의 관심을 반영하여 ‘차’와 ‘홈데코’를 연계하여 ‘맛과 멋이 살아숨쉬는 감성공간’을 창출한답니다.

작년 전시회는 한국, 일본, 중국 등 7개국 90개 업체가 참여해 총 260 여개 부스에서 작설차, 야생차, 중국차, 일본차 등 세계 명품 차와 홈데코 전시픔 100여 가지가 선보였습니다.

sayGJ 팀블로거로 글을 올려주셨던 ‘혜란’님의 작년 포스팅

올해 전시회는 5.22(금)~24(일) (10:00~18:00)의 일정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차 재료 및 제품, 대용차, 허브차, 차문화, 차관련단체 및 교육홍보기관, 천연염색공예, 가구 및 실내장식품, 인테리어, 생활용품, 커튼, 텍스타일 등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부대행사로는 수출상담회, 차(茶)강의, 큰스님법회, 제2회 국제차문화학술대회, 차산업활성화를 위한 산․ 학․ 연 워크샵, 허브관련 세미나, 전국차인큰잔치, 다실인테리어 강의, 다도 교육이 진행됩니다.

그밖에 체험행사, 무대행사, 특별초대전 등이 준비 중이라고 하니, 가정의 달 5월과 어울리는 차와 홈데코 박람회!!

2000원 입장료(일반인 기준)를 통해 다양한 시음회를 만끽하고, 현대적인 홈 인테리어를 감상할 수 있는, 더불어 국내 차문화와 차산업을 선도하는 우리 지역의 차 사랑도 한번쯤 느껴 볼 수 있는 ‘2009 세계차(茶) 홈데코 박람회를 통해 syaGJ의 여러분들도 5월을 더욱 풍성하게 살찌우시는 건 어떨까요?

<사진출처 : http://www.teaexpo.or.kr/ 2008년 전시회 포토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