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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최명숙씨,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사랑의 옷’전- 광주랑

명숙씨,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사랑의 옷’전달
- 전직공무원, 조끼, 아우터, 청바지, 티셔츠 등 2,700만원 상당 기탁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전 광주시 공무원 최명숙씨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광주거주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에게 2,700여 만 원 상당의 의류물품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서구 상무지구에서 한 의류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씨가 기탁한 물품은 요즈음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패딩조끼, 패딩점퍼, 후드티, 청바지 등 4개 품목이다.   


최씨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 의류물품은 자치구를 통해 선정된 어려운 다문화가정 자녀 23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씨는 “저의 작은 성의가 우리 지역 어려운 다문화가정들의 자녀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수택 시 사회복지과장은 “최명숙씨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퇴직 후 상무지구에서 의류점을 운영하고 계시는 분으로 현직에 근무할 때에도 장애인,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많은 봉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한 훌륭한 분이다”며 “이번에 최명숙씨가 기탁한 의류물품은 우리 지역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에게 커다란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