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우수상 수상
- 푸른광주21협의회 ‘앞산 뒷산 네트워크 사업’ 환경부장관상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추진한 앞산 뒷산 네트워크 사업이 환경부 주최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보였다.
24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 주최・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도시숲 미래! 앞산 뒷산 네트워크’사업으로 오는 28일 환경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한다.
‘도시숲 미래! 앞산 뒷산 네트워크’사업은 광주시와 푸른광주21협의회, 민간단체 등이 협력해 산책로 개선, 나무심기, 정화활동, 숲 자연학교 운영, 동식물 모니터링 및 보호, 동네 꽃길, 쉼터, 우리동네 골목이야기 등 앞산 뒷산의 생태계보전 및 소규모 마을가꾸기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산 뒷산 네트워크 사업에는 1,400만원, 내집앞 마을가꾸기 사업은 32건에 5억6천만원을 지원했다.
공모전에서는 광주동산초등학교 아이들이 빗물을 활용해 텃밭을 가꾼 텃밭두레 사업, 송정1동 주민들이 비어있는 상가를 활용해 마을 북 카페를 개설해 주민들의 쉼터로 조성 사례 등 32건의 사업이 내 집앞과 내 마을을 문화, 역사, 환경이 살아 숨쉬는 생활공간으로 조성하면서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 생태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리며 대상(대통령상)은 전주시가 수상한다.
박경린 푸른광주21협의회 상임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이 참여한 지속가능한 내집앞 마을가꾸기사업의 모델이 된 것이며 앞으로 생태보전 모범사례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정삼 시 환경정책과장은 “그동안 시민사회, 기업이 행정과 함께 건강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추진한 지속가능발전의 기초를 만든 모범적인 사례다”며 “시는 앞으로도 민관협력 거버넌스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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