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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강운태 시장,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서비스 제공 기관 방문-광주랑

2012년 1단계 385개 취약지 경로당 의료서비스 제공  


 강운태 시장이 26일 오후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쌍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관계관을 격려하고 의료서비스 제공 실태를 점검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취약지 경로당 이용 노인에 대해 일상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노인질환 예방 및 체계적인 관리․지원을 위한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시행 첫 날인 26일, 서구 쌍촌종합사회복지관을 전격 방문했다.

이날 강 시장은 경로당의 수진 대상 어르신들과 따뜻한 환담을 나누고, 참여 의료기관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건강 1위 인권도시 광주의 위상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경로당 이용 노인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노인들의 자존감을 증진하고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등 단체별 의료기관이 경로당과 결연 협약을 맺고 26일부터 의료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경로당 전담주치의제’는 올해 1단계로 광주시내 385개 취약지 경로당을 대상으로 의료기관과 경로당이 1대 1 자매결연을 맺어 결연을 맺은 의사회 소속 의료기관은 건강상담을, 치과의사회는 구강검진, 한의사회는 한방진료를 제공한다.

의료기관이 경로당을 방문할 때 보건소 담당자와 시 자원봉사센터 등이 함께 지원활동을 펼쳐 노인들의 노후건강을 지켜가게 된다.

시는 그동안 이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경로당 전담주치의제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관련 단체와의 수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열고, T/F 팀을 구성해 많은 준비과정을 마친 다음 지난 10월 경로당 전담주치의 지원 의료기관과 MOU도 체결했다.

내년에는 2단계로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시행을 통해 더욱 많은 대상자에게 지원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지속적이고 보다 체계적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경로당 전담주치의제는 각종 질병과 건강문제로 시달릴 수밖에 없는 노인들에 대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초적 서비스”라며,

“건강도시에 걸 맞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노인들의 행복한 노년을 보장하고, 인권을 신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