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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현대문예작가회 광주사랑 교통문화캠페인

현대문예작가회 광주사랑교통문화캠페인

현대문예작가회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대형국제대회를 앞두고 문화시민으로서 교통문화를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다짐하였다.

하루에도 몇 번씩 가슴을 쓸어내리며 "휴, 천만다행이다."를 반복하는 현대인의 일상은, 벼랑 끝에 선듯이 아슬아슬한 곡예를 하는 듯 할 때가 많다. 외국인이 광주에 와서 처음 보는 것은 무엇일까. 광주시민들의 행동거지를 보고, 혼탁한 교통질서를 본다면 그것은 결코 좋은 영향을 끼칠 수가 없다고 하겠다. 

우리는 조금 더 찬찬한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문화시민의 미덕을 모범적을 펼쳐야 하겠다. 멈춰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그것이 주변이고 그것이 사랑일 것이다. 조금 천천히, 조금 더 여유롭게 안전보행을 생각해 보자.

교통사고는 혼자만의 피해가 아니며, 그 후유증은 자신을 넘어 주변의 사람들에게 평생토록 가슴 아픈 기억으로 남는다는 것을 생각하고, 내가 먼저 안전보행을 실천하고 나부터 바꿔나가도록 노력을 경주하자.

현대문예작가회(회장 이개호)는 지난 16일 증심사입구에서 정기월례회의를 갖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교통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기로 하였다. 현대문예작가회 조도현 사무총장은 “광주는 문화도시로서 전국에서 으뜸이 되고 있는 만큼 교통문화에서도 최고가 되어야 하겠다. 더욱이 문학을 하는 단체로서 교통신호지키기 등 기초교통질서 캠페인에 앞장서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 회원들은 “차량운전수만을 탓할 것이 아니라 보행자도 방어보행을 해야 한다. 또한 신호등이 건물에 가려있거나 작아서 안 보이는 경우가 있다. 광주만의 특색있는 대형신호등의 설치를 생각해보자”라고 의견들을 나누었다. 양보와 배려는 문화시민의 기초덕목으로 실천의지가 문화시민의 척도라고 하겠다.


시인, 포토페이저 김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