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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최고령 한류스타 순돌아빠(임현식님)의 '광주 화이팅!'

"기회는 거북이처럼 왔다 토끼처럼 가버린다"

동사무서에 볼 일이 있어서 갔는데...
서류를 준비해 주시는 동안 잠시 신문을 봤다.
광주시에서 발행한 제목이 '빛고을 광주소식'이었다.
(기사 함부로 도용함 안된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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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릭~  넘겨봐도 ^^ 내눈을 끄는건 익숙한 순돌아빠 임현식아저씨 모습이었다.
감초같은 연기로 우리를 웃음짓게 하신 그분이 광주 출신이라는건 모르던 일이다.

중앙초-광주동중-살레시오고-한양대 연영과 10대 시절까지 광주에서 지내셨던 모양이다.

볼 일을 마치고
이런 저런 인터뷰중에서 기억하고 싶은게 있어서 신문을 한부 가져갈수 있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주셨다.

그 중 광주출신이면서, 광주에서 살지 않은 분이, 광주를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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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광주가 국제도시로 비약을 위해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유치하려고 합니다. 145만 광주시민들께도 격려 말씀 한마디만.
 
임현식 : 여수가 재수 끝에 2012년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을 때 박수 많이 쳤습니다.
광역시 중에서 광주만 국제 대회 안 치러본 것 같아. 사실 국제대회를 제대로 치르기엔 현재 광주의 호텔 사정이나 공항, 비행기노선 등 인프라가 약한 것은 사실이예요.

근데 생각해 보세요.
집에 대소사 있으면 식구들이 똘똘 뭉쳐서 대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손님맞을 준비하잖아요. 그 손님들 가고 나면 그 경험이 더 큰일을 치를 수 있는 밑천이 됩니다. 광주 사람들, 한다면 합니다. 꼭 대회 유치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치를 겁니다. 광주! 파이팅~

출처 : 빛고을 광주소식


기사 제목 "기회는 거북이처럼 왔다 토끼처럼 가버린다"... ...
기회는 개인에게, 우리 고장에게,  나아가 국가에게 주어진다.

어렵다고 계속 어렵기만 한 것은 아니고, 기회를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다 보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때'가 꼭! 올것이라 믿는다.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 보면 기회라는 단어는 미래, 또는 현재에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 '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우리는 현재에 충실하면 되는 것이다.

U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낸다면 다음에 더 큰 국제행사도 치를 수 있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어렵고 힘든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재수 아닌 삼수를 해서라도 해야하는 이유와 의지가 있다면 꼭 해내야만 한다.

어렵고 안좋은 뉴스가 많은 요즘
우리는 열심히 생활해서
거북이처럼 오는 기회!!  나이스 캐~취~~~~^^하시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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