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랑의 김치’ 온정 나눔
(사회복지과, 613-3230)
광주광역시는 지난 6일 오후 1시 상무시민공원에서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광주광역푸드뱅크)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70여 명과 시민들이 참여해 nh농협광주지역본부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기탁 받은 배추와 양념으로 김치를 담가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제공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푸드뱅크를 통해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등 350세대에 제공됐다. 또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 1004명에게도 일부 제공됐다.
광주시는 광역푸드뱅크, 13개의 기초푸드뱅크, 3개의 푸드마켓을 통해 식품기업이나 기부자로부터 식품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하는 ‘기부식품 제공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9월말 현재 18억원 상당의 식품을 기탁 받아 2만 3천여 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동절기 소외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푸드뱅크 사업 활성화와 나눔 대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푸드뱅크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부식품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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