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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광주기독병원의 희생과 나눔의 발자취 - 광주랑

광주기독병원 100년사

1.광주현대의료의 시작-광주기독병원(광주재중원개원) 개원(1905년)

  미국 남장로교 의료선교사인  놀란(Dr. J. W. Nolan)선교사가 1905년 11월 20일 오후에 9명의 환자를 진료함으로써 광주기독병원의 100년 역사와 광주에서의 현대의료가 시작되었다. 이때로부터 비과학적인 각종 민간요법과 무당에 의해 행해지는 미신적 치료에 의존해야 했던 광주· 전남지역의 환자들에게 수술을 통한 근본적이고 과학적인 질병치료로 의 변화는 질병치료의 수준을 넘어 지역민들의 사고방식을 과학적 사고로 전환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광주기독병원에서는 지역민들의 질병치료는 물론 위생개념과 위생시설을 도입하고 무의촌지역의 순회진료와 지역민의 보건위생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한국인 의사와 간호사, 의료기사 등 의료·보건 전 분야의 전문인을 양성하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광주기독병원은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따라 지역의 요구에 부응하여 가족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무의탁 환센병환자, 결핵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치료하였으며 그들의 치료이후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자립기반을 마련하여 주는 등 나눔과 섬김의 사랑을 실천하였다. 지난 100년간 광주기독병원에서 진료 받은 사람들은 약 1천40만명에 달하며 100년간 총 무료진료 인원도 약 1백60만명에 달한다.

  이제 개원2세기에는 말기암환자, 재활치료환자, 노인병환자를 새로운 섬김의 대상으로 삼고 호스피스 병동을, 소아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전 사업으로서 암센터, 전문재활센터, 노인병센터를 준비하고 있다.

2. 광주기독병원이 지역사회에 끼친 좋은 영향1)

  가. 기독교 복음 전파

      ● 의료를 통한 효율적 복음 전파에 기여

      ● 하나의 교회에서 1.200여개의 교회로 성장하는데 기여

      ● 소수의 교인에서 약 50만명의 교인으로 성장하는데 기여

  나. 병원진료부문: 미신적 사고에서 과학적 사고로

      ● 100년간 총 진료인원 약 1천40만명

      ● 100년간 총 무료진료인원 약 1백60만명

      ● 무속과 주술에서 현대의학의 치료로 전환

      ● 최초 한센병 환자의 집단 치료소 개설

      ● 최초 결핵 전문 치료 기관

      ● 최초 치과 치료의 시작

  다. 사회봉사부문: 인도주의적 자선사업

      ● 한센병자의 자활 직업교육과 집단 거주지 마련

      ● 결핵환자들을 위한 요양소 설립 운영

      ● 최초 빈민·행여환자의 무료진료실 운영

      ● 길거리 방황하는 정신병자들의 구호 요양치료

      ● 각종 구호물자로 빈민 구제 사업

   라. 교육봉사부문: 의료인력의 양성

      ● 의사수련병원

      ● 최초 조선간호협회 창립: 서서평선교사

      ● 최초 간호사 양성기관 설립

      ● 여성교육을 통한 여성 지위와 인권의 변혁

   마. 보건위생부문: 예방의학

      ● 최초 위생개념과 위생시설의 도입과 정착 계기

      ● 무의촌 순회진료와 지역민 보건교육 실시

   바. 광주의 정신사적 흐름의 구심점

      ● 밀알 정신과 선한 사마리아인 정신의 구현

      ● 공동체적 삶의 구현

      ● 자립·자조 정신의 구현

 

자료출처(광주기독병원 홍보과장 김덕현) 차종순 전 호신대총장 저서에서 발췌  최종환 광주시 불로그기자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