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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광역시]광주시, ‘태양 에너지도시’ 건설 박차 - 광주랑

광주시, ‘태양 에너지도시’ 건설 박차
- 생기원, 미국 nrel과의 국제공동연구사업 선정 26억 확보
(전략산업과, 613-3830)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태양에너지 도시로의 기반구축을 위해 실리콘계 태양전지산업을 바탕으로 박막형 태양전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태양에너지 도시 광주’ 건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04년 ‘solar city’ 선언 및 전국 최초 태양에너지 도시 조례를 제정하면서 일사량이 높은 지리적 여건을 살려 지자체 최초로 태양에너지 실증연구단지와 그린빌리지를 조성하는 등 실리콘계 태양전지 기술개발과 산업화 촉진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그간 결정질 실리콘계 태양전지 기술개발에 주력하면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솔라시티센터, 광주과학기술원의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 설립과 관내 대학들과 교류 네트워크를 형성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였고,


심포니에너지, sdn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대표기업과 함께 이룬 모듈생산 시설 집적화는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 분야에서 우뚝 서기 위해 이룬 노력 중 최고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중추기관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본부(본부장 오익현 박사)는 솔라시티센터(센터장 김호성 박사)를 건립하면서 박막형 태양전지 기술개발을 중점 아젠다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해 왔다.


그 결과 동 센터 소속 김태원 박사팀이 세계최고 연구기관인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와 공동으로 ‘고효율 박막태양전지의 핵심소재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센터는 금번 공동연구 프로젝트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공모한 부품소재 원천기술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에 응모사업에 선정되어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cigs[cu(구리), in(인듐), ga(갈륨), se(셀렌) 박막태양전지용 se(셀렌)]이 함유된 대면적 4성분계 화합물 타깃 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올 9월부터 향후 5년간 26억원(국비 19.5억)의 연구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박막형 태양전지 기술개발 사업을 이끌어온 생기원 호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국제 공동연구는 기존 cigs 박막태양전지 공정기술을 혁신적으로 개발 할 수 있는 핵심 소재 개발과, 이러한 신기술 개발에 세계적 태양광 연구기관인 nrel이 동참한다는데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하며,


“해결할 연구과제가 많지만, 수행 기간 내 기필코 상용화 핵심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며, 이미 6건 기술을 국내외 특허 출원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지적재산권 기술이전 등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우리시가 수년간 뿌린 과학의 씨가 이제 싹이 트고 자라나 국제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경쟁력 있는 인프라와 기술개발 역량을 키워냈다.”며,


“국제 권위의 미국 nrel과 공동 연구 출발은 다시한번 빛을 에너지로 만드는 창조 도시 광주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머지않아 그 결과물로 돈을 버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지자체로 만들어 가겠다”고 야심차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