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50억불 수출달성 ‘잰걸음’
- 9월 3일, 수출유관기관과 기업인 참여 수출촉진대책 논의 -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9월 3일 오후 4시 30분 시청에서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등 기업인과 중소기업청, 무역협회 등 수출유관기관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수출 150억불 달성을 위한 지역수출촉진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계두 경제부시장이 주재하는 이번 전략회의는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세계경제의 둔화와 금년에 있을 대선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시장개방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수출촉진을 위하여 시와 유관기관에서 지원할 수출진흥시책을 공유하고 기업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 및 해소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회의에서는 150억불 달성을 위한 하반기 지역수출 전망을 진단하고 인도 등 해외시장 동향 및 향후 대책 등 지역수출 촉진전략과 유관기관별 하반기 수출지원시책을 공유할 계획이다.
<지역 수출촉진 주제발표 >
- 한국무역협회광주전남지역본부(윤정열 과장) : 주요품목별 하반기 수출전략
- kotra(김익환 부장) : 인도시장 특성진단 및 진출전략
- 광주발전연구원(조인형 실장) : fta 활용 및 유관기관 지원사업 극대화 방안
한편, 광주시의 수출은 전국평균이 7월말 누계기준 전년대비 0.8%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5.5% 증가한 81억 3천만불을 달성했다.
이는 대전의 약 4배, 대구의 2배 많은 실적이며, 특히 광주지역보다 인구가 3배나 많은 인구를 가진 부산보다는 36백만불을 앞서는 것이다.
무역수지에 있어서도 54억불 흑자(수출 81억불, 수입 27억불)를 달성해 특․광역시중 가장 많은 흑자를 보였으며, 이 실적은 우리나라 전체 무역흑자의 39.8%를 점하는 것으로 명실공히 수출중심의 생산도시로 정착했다는 의미를 가진 수치이다.
- 울산 52억불 흑자, 부산 2억불 적자, 인천 82억불 적자 서울 353억불 적자
광주시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상황과 관련 ‘위기가 될지, 기회가 될지’는 평소 시장님이 강조한 것 처럼 우리들의 손에 달려 있고, 대・중소기업이 힘을 모아나가면 수출 150억불 목표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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