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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시-市의사회, ‘어린이집 건강주치의’ 협약체결-광주랑

광주시-市의사회, ‘어린이집 건강주치의’ 협약체결
- 어린이집 영유아 대상 질병예방교육 및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






광주시(강운태 시장)는 광주시의사회와 광주어린이집총연합회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건강주치의’ 관련 협약을 전국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2시 광주시청 비지니스룸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최동석 광주시의사회장, 김영초 광주어린이집총연합회장, 정병문 시의회환경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관계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발육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응급상황이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강운태 시장은 지난 5월 21일 아시아 최초로 선포된 광주인권헌장의 제2장(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도시) 제5조(질병의 공포로부터 벗어난 건강한 생활보장)에서 제시한 ‘시와 의료기관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공중위생과 보건향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라는 선언문의 의지를 담아 어린이집 영유아 건강주치의를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동석 시 의사회장은 무상보육의 확대로 인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성장과 발달이 중시되는 영유아의 질병예방과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을 통해 광주시가 지향하는 행복하고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의 결정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집 건강주치의는 영유아 특성에 맞게 소아청소년과와 가정의학과 123개소를 중심으로 구・동별 지정된 어린이집 1,228개소에 대해 예방접종 및 질병예방 등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안과 ․ 피부과 등 2차 진료기관의 치료가 요구되는 경우 의료정보를 보호자에게 안내해 치료시기를 조정해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시는 의사회의 건강주치의 활동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다니는 학부모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의원(병원)에게는 봉사활동인증서를 부여하는 등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제도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약기관인 광주시어린이집총연합회에서도 광주보육정보센터와 함께 의사회의 제반업무를 지원하면서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된다.


광주시 최연주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이번 업무체결을 통해 어린이집 영유아의 전염병 및 독감예방은 물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조성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