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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행사개요및 프로그램




라운드테이블

2012광주비엔날레 주제 '라운드테이블(ROUNDTABLE)'은 함께 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이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이 테이블에서는 우리가 어디에 있든, 이를테면 우리의 국가적,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역사적 지위가 어떠하든, 어떤 조건들 하에서 살고 있든, 어떤 경험을 하든, 어떤 개인적이고 공공적인 어려움에 직면하든, 우리의 삶을 위한 어떤 바람이나 비전을 가지고 있든 간에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다. '라운드테이블'은 서로 다른 사람들, 시대적으로 서로 다른 순간들, 그리고 예술 생산에 있어서의 서로 다른 역할들은 물론이고 어느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구조에나 존재하는 권력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들을 한데 모으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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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라운드테이블: 워크스테이션 

워크스테이션은 '라운드테이블'의 적극적인 담론장의 역할을 수행한다. 워크스테이션은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이 대화와 토론을 통해 큐레토리얼 실천, 미술, 건축, 문화이론, 예술과 행동주의 간의 틈새 공간을 다룬다. 

워크스테이션 1: '윤리로서의 자기 조직화'(2012년 2월, 광주 및 서울)에서는 '아랍의 봄'과 '점령 시위' 등 최근의 정치ㆍ경제적 봉기들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자기 조직화, 집단성에 근거한 예술적 ㆍ 정치적 저항의 다양한 형태를 재점검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찰스 에셔, 헤라르도 모스케라, 마리아 흘라바요바, WHW 등이 참여했다.

워크스테이션 2는 2012년 9월 '라운드테이블'의 오프닝 기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02라운드테이블: 전자 저널 

적극적 담론의 장이 될 전자 저널 '라운드테이블'은 비엔날레 전시의 전체적인 개념과 관계된 주제들을 다룰 것이다. 매 호마다 책 형태의 편집을 따라 서문 및 편집 후기를 비롯해 '라운드테이블 토론'(편집인들의 질문에 대한 사상가, 비평가, 예술가들의 응답)의 내용과 '대화와 관점'(4-5 편의 에세이) 등을 선보일 것이다. 전자 저널 '라운드테이블'은 비판적 사유를 촉발시키고 전 세계 독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03라운드테이블: 레지던시와 커미션  

과정과 지역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라운드테이블'은 43개의 신작 프로젝트, 15개의 레지던시, 11개의 퍼포먼스에 작가들을 초대한다. '라운드테이블'은 결과물 중심의 접근법을 거부하며, 비엔날레 전시의 연장으로서 진행형의 참여프로그램, 장소특정적 프로젝트, 퍼포먼스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04제4회 광주비엔날레 국제큐레이터코스: '소셜 미디어로서의 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국제큐레이터코스는 비엔날레재단 이용우 대표이사가 주관한다. 큐레이터적 실천, 현대미술 담론, 비엔날레의 전략과 미학에 대한 열린 형태의 이론적 논의의 장으로서 비평적으로 호평을 받아오고 있으며, '라운드테이블'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다. '소셜 미디어로서의 비엔날레'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큐레이터코스는 국제 비엔날레의 문화정치학과 미학적 정치학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제공할 것이다. 코스는 2012년 8월 13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객원교수: 옌스 호프만(와티스 현대미술연구소 디렉터, 2011이스탄불비엔날레 공동감독), 캐롤 잉화 루(제9회 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

교수진: 낸시 아다자냐, 와산 알-쿠다이리, 마미 카타오카, 김선정, 캐롤 잉화 루, 알리아 스와스티카(이상 2012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 이영혜(제5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