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행)#육군보병장교들의 요람 상무대 추억이 서린 도심속의 보물 광주상무지구 무각사
광주에 여행오시는분들께 도심지에서 가까운
무각사를 소개합니다.
광주상무대가 장성으로 옮기기전에
광주 상무대에서 훈련을 받았던
장교 및 병사들을 비롯한 군필하신분들께는
무각사 하면 모든분들 기억하실겁니다.
SNS농업인전문강사 꿀짱도 1988년에
육군소위로 임관해서 광주 상무대에 있는
보병학교에 OBC(초군반)에 입교해서
교육 받는중에 매주 일요일에는 의무적으로
종교행사에 가야 했는데 기독교,천주교,불교 세 종파중에
유독이도 불교를 많이 찾아갔던 기억이 나내요
그때 불교종교행사를 했던곳이 바로 무각사이지요..
상무대가 장성으로 옮겨가고 나서도
계속해서 광주 5.18공원에 해서
광주시민들에게 휴식과 편안함을
제공해 주는 그런곳이지요.
무각사는 광주시민을 위한 사찰음악회를
비롯해 책을 읽고 차를 마실수 있는 북카페가 있으며
무각사는 조계총림 송광사 광주포교당으로
광주 서구 필경 가운데 하나인
여의산에 자리해 있답니다.
1990년대 이후 광주의 행정,문화,상업이
이곳 여의산이 자리한 상무지구로 옮겨지면서
무각사는 광주불교 1번지로 자리잡아가고 있지요
"일이 뜻대로 이루어진다" 는 여의산에는
본래 극락암이라는 암자가 자리해 있었는데
1950년대 초반 이곳에 상무대
즉 전투병과 사령부가 들어서면서
군장병들의 훈련공간이 되었답니다.
1971년 당시 송광사 방장 구산 큰스님과
지역불자의 원력으로 국민총화단결과
남북통일의 기원을 담아 민관군 정싱교육의장으로
부처님 도량 무각사를 창건하였답니다.
이처럼 무각사는 군장병들의 신행도량으로 출발하였으며
초창기 무각사는 5000여평의 대지에
대웅전과 요사채 등 전각 10여동,종각,10층석탑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웅전은 300여명이 한꺼번에 법회를
볼 수 있는 광주 최대의 법당입니다.
1994년 도심개발과 함께 상무대가
장성으로 옮겨지고 무각사를 포함한
여의산 일대 10만여평이 5.18기념공원으로
명명되어 광주시민의 쉼터로 남게 되었으며
무각사도 불자와 시민들의 수행도량으로
거듭나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무각사 주차장에서 월2회 개최하는
토요장터 보물섬은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벼룩시장으로
광주의 명물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무각사는 도심사찰로는 드물게 일주문,
사천왕문,대웅전,종각 등 전통사찰의 형태를
여법하게 갖추고 있어 대가람으로 손색이 없답니다.
현재는 5.18기념공원을 일주하는
2km에 이르는 산책로와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책도보고 운동도하고
불심도 닦는 명소로 자라잡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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