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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무농약복숭아만 먹는 풀잎농원의 흑차우차우 견을 소개합니다..

무농약복숭아만 먹는 풀잎농원의 흑차우차우 견을 소개합니다..

 

 

예전에 꿀짱의 화봉농원에서 200여통에 달하는

토봉벌들을 지키던 중국 황실견인 차우차우가

이제는 FA자격(집지킨 공로가 인정되어)을 얻어

그 어렵다던 무농약 복숭아를 재배하시는 화순 능주의

풀잎농원으로 화려하게 이적하여 현재는

무농약복숭아 파수꾼으로서 맡은바 임무를 다하고 있답니다..

 

 

옛주인인 꿀짱도 흑차우차우(초쿄)가 보고싶을때

종종 들리는데 이놈이 사료는 먹지않고

무농약 복숭아만 먹내요..

 

 

예전에 꿀짱의 화봉농원에서 키울때는 사료와 고기 등

닥치지않고 먹다가 못먹으면 고기나 뼈다귀는

자기집주변에 땅을 파서 묻어놓는 습성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예 다른것은 먹지도 않고

무농약 복숭아만 먹는다고 하니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그동안 관리를 해주지 못해서 풍성하던 털들이

털갈이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주 빗겨주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다보니 떡이 져서 볼상 사납기도 하지만

차우차우 고유의 특성을 잃치않고 풀잎농원을 찾으시는분들께

무농약 복숭아만 먹는견으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내요..

 

 

좀더 다듬어서 세상에 이런일에 나가야 하는거 아닌지...

개도 웰빙을 아는건지..주는대로 전부 받아먹고

밥그릇에는 사료가 그대로 남아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