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하면 금방이라도 달려가고싶은고장이지만 섬으로 이뤄진 탓에 금방 갈 수 없는 곳이기도하다. 그래서 맘먹고 1박2일 일정으로 답사를 가게된 계기가 되었다. 맨 처음들른곳이 보길도여서 해남땅끝 마을에서 배를타고 도착한곳이 노화도 산양항 이곳에서 처량으로 달리다보니 보길대교가 연결 교통이 참 편리해졌다. 완도군 보길도는 고산 윤선도의 어부사시사 등 우리나라 국문학 사상 주옥같은 시를 남긴곳으로 조선 숙종때는 우암 송시열의 제주도 귀양을 가다 머므른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고 있으며. 고산 윤선도가 어부사시사를 창작하고 읊었던 세연정은 보는사람으로하여금 감탄 그 자체였다.
공룡알처럼 파도에씻겨 닳아 생긴 통리해수욕장, 중리해수욕장, 밤에는 돌에부딯혀 파도소리가 아름답다는 예송리해수욕장, 동천석실, 탐방로. 글씐바위(조선시대 대유학자인 송시열이 제주도로 귀양을 가다 보길도 어느 바위밑에서 숙박하며 임금을 사모하는 마음이 치솟아 손수 글을 세겼다고한다.) 그 밖에도 항일의 땅, 해방의 섬 - 소안도를 곁에두고 일정때문에 가보지 못하고 돌아오게 된것이 못네 아쉬움으로 남는다. 올 여름 가족과 함께 완도 보길도를 한번 찾아떠나보는것도 좋을것 같아 소개합니다.
촬영편집 최종환(광주광역시 블로그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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