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2011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거점프로그램 사업 결과 전시회-빛창

2011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거점프로그램 사업 결과 전시회

-창작ㆍ향유ㆍ소통의 거점 대인예술시장ㆍ예술의 거리-

(2.14 ~ 2. 17)

광주문화재단에서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예술의 거리와 대인시장을 중심으로 쇠퇴하고 있는 도심문화지구를 활력 있는 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2011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거점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많은 예술가와 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2011년 사업을 종료하게 되었고, 이에 대한 활동내역과 성과를 전시함으로써 결과물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 두 공간이 문화예술 창작과 향유 소통의 거점으로 거듭나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사업 결과 전시회가 열리는 문화재단 1층 전시실 입구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전시실이 보였습니다. 이번 사업 결과 전시회는 대인예술시장프로젝트팀과

아트로드프로젝트팀의 1년간의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였습니다.

먼저 2011 대인예술시장프로젝트 느티나무숲의 전시프로그램과 사업을 소개해 드리자면

'시장'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문화 생산자와 향유자간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핵심거점으로 기능할 문화예술장터를 모색 하고있습니다.

<느티나무 숲>은 "그동안 문화생산자들을 이큐베이팅 하고 네트워킹하는 문화예술창작 공간을 조성했으며, 상인예술단, 문화소풍,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외부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주작가+시민+상인들의 협업으로 진행된 예술야시장은 광주의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상인과 입주 작가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위한 채널을 마련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광주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프로젝트 팀인 아트로드프로젝트는 구도심 공동화에 대한 대안제시로 문화예술을 통한 미래지향적 도시 재생의 근간마련을 목표로 '자생성'과 '지속성'을 위한 시스템을 각종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실현 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예술의 거리의 새로운 문화코드를 제시하고 유형 자원과 무형의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문화 자원개발, 더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창작활동을 통해 소통 가능한 경험적 예술시장 형성 도모와 예술의 거리를 활성화하여 문화수도 광주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제 사업 결과 전시회 작품들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백발에 그려보는 친정 엄마 展입니다.

어린 아이부터 가슴속에 묻어둔 백발의 노모까지 엄마라는 존재는 떠나 보낼 수 없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그림속의 문구들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아시아 in 광주 展입니다.

이주여성들의 삶을 카메라 앵글에 담은 작품입니다.

거리에서 만나는 예술가

예술의 거리에서 작가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아트마켓, 프린지 거리공연, 가야미 공방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작과들과의 유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인시장 상주작가인 정성현작가의 아띠살롱입니다.

아띠살롱에서는 대인시장 상주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전시ㆍ판매하고,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예체험놀이교실'진행으로 문화예술을 함께 소통하는 열린 공간입니다.

그 외에도 문화예술공방에서 제작된 작품도 전시 되어있었습니다.

 

제1회 대인예술시장 어린이그림대회 "시장이 반찬, 무엇이든 그림"이라는 주제로 대회에 출품됐던 그림을

전시했습니다. 정말 아이들의 다양한 그림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위 작품은 소풍유락입니다. 소풍유락은 도심 속 재래시장인 대인시장에서 초중고 학생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시장 속 놀이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시장에서 놀 수 있는 꺼리들을 찾는 6가지 테마로 진행됐습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린 것 외에도 더 많은 작품들이 있었는데 전부 못 보여드려서 죄송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1년동안의 성과를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유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가 개최 되었는데요

1년동안의 결과물을 함축에서 보여주다 보니 정말 다양하고 많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광주문화재단에서는 쇠퇴하고 있는 도심문화지구를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문화를 통한 도심활성화에 기여 하고 문화전당주변을 문화예술의 생산ㆍ유통ㆍ소비가 활성화되는 명품 거리로 특화 하여 시민이 즐겨 찾고 머물고 싶은 공간 창출을 하기위 노력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문화 체험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문화 향유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더

많이 마련되어 문화수도의 이름에 걸 맞는 광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