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 첫 산행을 1월7일 토요일에 지리산 천왕봉으로 다녀온 후 동창회 산악회의
1월 정기산행이자 시산제를 빛고을 어머니 산인 무등산을 오매불망 바라보는 탑봉(집게봉)에서 열었다.
이 탑봉은 바랑산에서 부터 시작하여 매봉, 탑봉, 마집봉을 거쳐 서인봉으로 올라 무등산중머리재로 갈 수 있는 무등산외곽길이다.
최근까지만 해도 소태동이나 지원동쪽 주민들의 산책코스정도로만 인식되다가 지하철이 개통되면서 접근할 교통수단이 더 많아졌고 이곳 주민들의 입소문과 전문 산악인들의 소개로 탑봉이나 마집봉을 잘 모르는 광주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최근 이쪽으로의 산행을 하는 시민들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그래서 광주지하철공사는 지하철을 타고와 무등산외곽길을 올라보고 산책을 하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등산로를 개발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소태역을 중심으로한 3개코스의 지하철등산로가 개설되었다.
그동안 무등산하면 증심사지구나 원효사지구에서 중머리재, 중봉, 장불재 그리고 서석대와 입석대 정도로만 알고 지내던 시민들에게 풋풋하고 싱그러운 웰빙코스로 감동을 주어 한번 다녀온 사람들에겐 최고의 산책코스로 인식 되어가고 있다
3개의 코스는 모두 소태역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오늘 동창회 산악회 코스는 1,2,3코스를 모두 섭렵한다.
S코스는 2코스로 올라 1코스를 역으로 돌고(7.6km),
A코스는 2코스로 올라 3코스를 역으로 내려오고(7.5km),
B코스는 2코스로 올라 탑봉에서 시산제를 지낸 후 탑봉과 매봉사이의 안부에서 소태제 방향으로 내려온다(6km)
(09:24)소태역4번출구앞에서부터 지하철등산로는 시작된다.
4번출구는 소태역건너편에 있으니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들은 소태역4번출구 근처 남광주농협 지원동지점을 만남의 광장으로 삼으면 된다.
그곳에서 산봉우리가 하나 보이는 골목길로 접어들어 300m올라가면 대명아파트를 끼고 돌아 바랑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가 나온다.
(09:28)삼태경로당 건너편으로 올라가는 지하철등산로2코스 들머리.
혹시 승용차편으로 오는 사람들은 이곳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와 주변에 차를 세워놓고 가면 된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이정표는 없으나 마집봉 들머리임을 알리는 아주 소소한 나무판자 이정표는 있다.
바람봉, 매봉, 탑봉, 마집봉, 장군봉, 자주정자, 무등중학교를 거쳐 소태역3번출구로 나오는 2코스와 1코스의 들날머리이다.
지하철공사가 흑자경영이면 지하철등산로로 명칭된 이 등산로의 들머리에 근사한 이정표나 표지판을 세워놓을 것인데 아쉽게도 적자운영이라 거기까지는 신경을 못쓰고 있나 보다.
길가의 눈은 다 녹았으나 여기도 무등산자락이라는 것을 입증이나 하듯이 사방이 눈천지다.
빨간리본을 매달아 놓은 곳에서 좌측사면을 타고 올라도 되고 눈이 많이 왔으면 여기서 20여미터 더 가서 잘가꾸어진 봉분앞에서 좌턴하면 미끄럽게 올라서는 저 위쪽길과 만난다.
다시 봉분2개가 나오고 본격적으로 산을 타기 시작한다.
(09:46)한전 송신탑을 지나고.
소나무숲사이로 난 푹신한 낙엽길을 걸어...
(09:59)35분만에 첫 봉우리 바랑산에 오른다.
오늘 산행은 동창회산악회인 유은3018산악회의 70차 1월정기산행으로 시산제를 겸한다.
참석한 친구들은 모두 22명에 참관인으로 34회 후배 등 23명이며 뒷풀이장소로 참석한
친구를 포함 모두24명이다..
매봉으로 올라서는 사면은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으면 눈길에 미끄러지기 쉽상이다.
나무사이에 걸린 밧줄을 의지하며 매봉으로 오를때까지도 친구들은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는다. 미끄러지고 밧줄을 잡아당기면서도 하하호호 즐겁기만 하다.
매봉에 있는 기목..
분명 태어난 몸뚱아리는 하나지만 성장하면서 5개의 몸통으로 갈려나갔다.
혼자일때도 즐거울수 있지만 사람사는 세상은 이 기목처럼 여럿이 더불어 사는것이 훨씬 좋다.
(10:25)이곳에도 매봉임을 알리는 이정표는 없다. 나뭇가지에 걸린 산악회 시그널에서 이곳이 매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0:35)모처럼 무등산쪽으로 조망이 터졌다.
숲속으로 살짝살짝 보일듯 말듯 하던 무등산의 넓은 치맛자락을 이곳에서 멋지게 볼 수 있다. 친구들 뒤로 보이는 순서로 탑봉, 마집봉능선, 새인봉능선, 중머리재, 左중봉, 右장불재, 한가운데 서석대와 천왕봉.
산길은 부드러운 흙길에 수북히 쌓인 낙엽으로 온통 뒤덮혀 푹신거리고
향기까지 풀풀거린다.
(10:59)매봉과 탑봉사이에 있는 안부에서 좌측 소태제방면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를 확인한다. 이 길은 지도에 없는 길로 그동안 오랜 산행길에 안부라고 생긴 곳엔 반드시 좌우로 오르는 길이 있음을 알기에 좌측으로 소태제방향과 우측으로 주남마을쪽 등로가 있음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소태제근처까지 승용차로 올라와 이 길을 통해 탑봉으로 아주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 등로가 한개 추가되는 셈이다. 나중에 시산제를 지내고 3개 코스로 나누어 하산하면서 이 길은 여친들에게 아주 유용하고 빠른 하산길이 되어 준다.
(11:01)탑봉 못 미쳐 있는 이 바위를 집게바위라 부른가?
그래서 탑봉을 집게봉이라고도 부르지만 탑봉자체도 거대한 암봉이다.
이 바위의 정상은 아주 훌륭한 조망터이기도 하다.
집게모양바위에서 좌측으로 난 사면을 타고 탑봉으로 가야하지만 우측으로 돌아가면 이렇게 아담한 규모의 천연동굴이 나온다. 이 굴은 잠시 쉬어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갈멜기도원 다락방기도처라는 기도하는 사람들의 공간이기도 하다.
먼저 굴을 전세내어 휴식중인 사람들이 있어 굴의 입구만 확인하고 돌아서서 가지만 왠지 자꾸 고개가 동굴쪽으로 돌아간다.
집게바위정상은 이렇게 아주 훌륭한 조망터이다. (11:12)탑봉과 나란히 마주보고 있는 밧줄이 내려와 있는 봉우리는 362봉.
호기심과 탐구열이 발동하여 밧줄을 타고 봉우리를 어렵사리 올라간다.
362봉에서 내려다본 지나온 능선길.
이곳에도 자그마한 돌탑이 세워져있다. 이 봉우리에 올라 탑봉을 바라보며 쌓은 돌탑은 세월이 흐름에 분명 그 높이는 달라져 있을 것이다. 지금의 탑봉의 돌탑처럼....
넓다란 자연석위에 어느 산님이 소박하고 무뚝뚝하게 7층 돌탑을 정성으로 쌓아 놓았다.
탑봉과 매봉사이의 안부너머 화순으로 넘어가는 22번국도와 주남마을이 보인다.
탑봉(462.6m)이 손을 뻗으면 닿을 정도로 가까이 있고.
산불감시탑과 소나무사이로 돌탑과 탑봉의 거대한 암봉도 보인다.
탑봉에서 바라본 무등산의 아름다운 모습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천왕봉에서 사방팔방으로 뻗어나간 줄기의 하나가 이곳 탑봉까지 내려서서 소태심골과 용추골을 만들며 매봉과 바람봉까지 흘러내려간다.
후참에 고전적인 증심사지구나 원효사지구 출발 무등산 산행보다 지하철등산로 2번코스로 올라 이처럼 멋들어진 능선을 쭉 따라 마집봉, 서인봉, 중머리재, 중봉, 서석대로 올라 증심사지구로 넘어가거나 아니면 원효사지구로 넘어가는 15km가 넘는 장거리 코스를 타는 재미도 가져 봐야겠다.
마집봉에서 장군봉으로 갈리는 능선길과 그 너머 새인봉능선의 멋진모습을 담아
이곳이 빛고을의 자랑 무등산자락의 최고 조망터임을 널리 알려야 한다.
그런 연유인지 탑봉에는 정성들여 쌓은 돌탑들이 10여기 정도 있으며 이 탑에 대한 사연은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왔다고 하나 확인하지는 못했다.
시산제 준비에 열심히..열심히...제단을 차리고.
제단음식이 준비되고.. 시산제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국민의례
1. 국기에 대한 경례
2. 애국가 제창
3. 먼저가신 선열 및 선후배에 대한 묵념.
4. 산악인의 선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와 평화 사랑의 참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 노산 이은상-
5. 회장 인사말.
6. 우수 산악인이나 공로자에게 표창.
7. 격려사.
8. 결산보고 및 공지사항.
9. 시산제.
가) 강신 : 초헌관이 된 산악인이 산신에게 산제를 지내게 된 연유를 고하고 지상으로 내려 모신다.
"00산신님 인간세계로 오십시요."
초혼관이 허공에 손짓을 해가며 산신을 모시는 시늉을 할 때 산제 참가자는
모두 탈모를 하고 옷깃을 여미는 등 예의를 갖추는 것이 강신이다.
나) 초헌 : 산신에게 첫 잔을 올리는 순서로 제주가 술을 한잔 올리며 절은 두번 반.
다) 독축 : 제문 낭독(제문 별첨)
라) 아헌 : 독축후 두번째로 절을 올리는 순서로 산악회의 고문 또는 부회장이나 고령자가 한다.
마) 종헌 : 산악회의 공로자나 최연소자가 할 수 있다.
바) 헌작 : 산악회원들이 잔을 올리고 싶은 사람들이 올린다.
위 순서를 마치면 초혼관이 재배를 하고 난 후 참가자 모두 엎드려 강모를 한다(1분정도).
축관은세번 기침을 한후 모두 재배를 하고 나면 음복례로 초헌관이 음복을 하고 난 후 축문을 불태우면 산제는 끝난다.
원례 제례의 절차는 참신 혹은 강신, 진찬, 초헌, 아헌, 종헌, 첨작, 개반삽시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시산제 때는 이중 생육이나 어육을 올리는 단계인 진찬은 대개 준비하지 않으니만큼 생략한다.
다만 홀기(笏記: 의식의 차레를 적은 글)나 집사자(執事者) 없이 우물우물 시산제를 진행하면 경건함이 훼손되므로 반드시 홀기대로 순서껏 진행하는 것이 좋다.
우선 대강의 준비가 갖추어지면 집사로 선정된 사람 중 한 명이 촛불을 밝히고 향을 피운 다음 "행사를 시작합니다"를 두세번 반복한다. 그 뒤 홀기를 읽으며 순서대로 진행하는데 이는 산악회의 최연장자가 전 회원의 왼쪽 옆에 따로 서서 읽어 나가며 진행한다.
10. 식사시간.
회장 정은 제주로서 공손히 무릎끓고 첫 술을 따른 후 절을 2번반 올리고 초헌관 한도는 제문을 낭독한다.
제문을 낭독하는 동안은 모두 숙연하게 같이 올 한해 안전한 산행을 기원한다.
임진년 한 해 동안 있을 11번의 정기산행과 1번의 특별산행, 그리고 매달 있는 번개산행.
그리고 친구들의 개인산행에 산신령님의 보호와 인도를 갈망하나이다.
제단음식은 남김없이 먹어야지...
올 한 해 즐산, 안산을 위하여 잔도 부딪히고. 서로의 건강도 위한다.
지나온 능선방향의 돌탑...
지팡이는 아는가. 이 돌탑이 생겨난 이유를?
이 많은 돌들은 다 어디서 가져다 쌓았을까.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을까. 누가 왜 이곳에 돌탑을 쌓았을까.
해답은 SBS세상에 이런일이를 다 뒤져보는 수 밖에...
현재까지 추론은 탑봉과 매봉사이의 안부에서 2수원지가 있는 주남마을로 내려서면 나오는 폐찰된 미륵사에서 세우지 않았나라는 생각이다.(확인된 것은 아님을 밝혀둔다.)
미륵사터 주변엔 여기 돌탑을 쌓은 같은 모양의 돌들이 지천에 널려있다고 한다.
삼각표지석도 있고.
후배에게 부탁하여 친구들 20명을 옴팡지게 담아보고...
하산은 3팀으로 나누어 각자 체력에 맞는 코스로 간다.
먼저 제일 혈기왕성한 S코스는 7명 중간인 A코스는 5명.
제일 짧은 B코스는 길 안내자 simpro포함 9명.
집결지는 남초등학교 입구 덕산오징어보쌈집.
(12:25)출발...
B조를 이끌고 하산하면서 다시 한번 갈멜기도원이라 쓰여있는 동굴로 가보았지만.
이번엔 다른 사람들이 앉아 점심을 먹고 있다. 그래도 기도처인데...
(12:43)탑봉에서 내려서 안부에 도착하면 좌측으로는 주남마을로 우측으로는 소태제방면으로 내려갈 수 있다. 그리된다면 탑봉으로 오는 가장 빠른 길은 이쪽의 안부로 올라서는 것이 가장 빠를듯 하다.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는 가파른 길은 한 여름에도 미끄럽지만 지금 내려가는 이길은 눈이 아직 녹지않고 그대로 쌓여있어 상당히 미끄럽다.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은 아예 엉덩방아를 몇 번 찍을 생각하고 미리 대비하며 내려가야 할듯.. 나도 두어번 가까스로 중심을 잡고 썰매타듯이 내려가야 했다.
(12:54)혹시 뒤 따라올지 모를 친구가 있나 싶어 안부에서 10분을 더 기다린 다음.
한참을 미끄러지며 내려왔다.
(13:00)6분여동안 스틱없이 등산화만으로 썰매를 타고 신나게 내려서면 이렇게 임도를 만난다.
우측으로는 민가가 한 채 보이고...
좌측으로는 울창한 편백숲이 나를 기다린다.
(13:04)모닥불 피우는 연기가 모락모락 풍기고.. 들여다 보니 사방댐공사가 한창이다.
왼쪽은 사방댐공사현장으로 내려가는 길...우측길은 산에서 내려오는 길이다.
내려서는 길에서보면 우측으로 난 사방댐현장길로 접어들지 말고 계속 직진해야 한다.
(13:09)임도에 내려서서 호젓한 산길을 10여분 내려오면 밭고랑건너 시멘트도로가 나오고.. 우리는 왼쪽 눈덮힌 농로길로 접어든다.
앞쪽의 시멘트도로의 끝은 소태제가 있는 곳으로 무등산 산제당이라는 곳이 있는 곳이다.
도로의 끝에 주황색 창고건물이 보이고 그 위에 있는 것이 소태제방.
승용차를 가져온다면 그곳까지 가서 차를 주차해놓고 마집봉과 탑봉사이의 계곡으로 올라서 탑봉으로 가도 되고 아니면 저 삼거리에서 이쪽 사방댐쪽으로 올라와 차를 대놓고 탑봉과 매봉사이의 안부로 올라서서 탑봉으로 가도 된다.
눈덮힌 농로의 뽀드득거리는 소리와 발바닥으로 느끼는 감촉으로도 기분은 매우 좋아진다.
이 농로를 따라 차를 가져온다면 저 뒤에 오는 친구가 있는 곳에서 우측 사방댐쪽으로 가야한다. 소태제쪽으로 가면 마집봉과 탑봉사이로 오르고, 사방댐쪽으로 가면 매봉과 탑봉사이 안부로 오른다.
도랑을 따라 난 농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비닐하우스를 끼고 우턴..
(13:17)소태길181번지 앞으로 나와 시멘트도로를 따라 좌턴하여 시내방향으로 나가면 된다.
전의 이씨 사당인 정곡재를 지나고..全義 李氏의 시조는 고려 통합삼한개국익찬2등공신(高麗三韓開國翊贊二等功臣)에 삼중대광태사(三重大匡太師)인 이도(棹)란 분이다.
918년 왕건이 고려태조로 즉위하고 927년 견휜이 신라를 침공하여 경애왕을 살해하자 태조 왕건은 신라를 구원하기 위하여 팔공산 문경 안동 등 여러 곳에서 후 백제군과 싸웠다.
이 관동전투에서 군사력이 강한 후백제군과의 싸움에서 고려군은 크게 패전하고 많은 장수들이 회생되어 고려 왕건은 부하 병사들과 같이 후백제군에게 포위되어 죽기 일보직전까지 가게 되었다.
그때 포위망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신숭겸 장군은 왕건의 갑옷을 바꿔 갈아입고 후백제군을 총공격하는 사건이 생긴다.
그 와중에 왕건으로 위장한 신숭겸과 많은 병사가 희생하였다.
이때에 전의 이씨 시조인 이치 장군은 후백제군에게 포위된 병사복 차림의 태조 왕건을 포위지역에서 구해내기 위해 대공세 작전을 감행하여 탈출시키는데 성공하였고 태조 왕건의 목숨을 구했다.
이치 장군은 신전술 계책을 수립 선봉 대장군으로 고려군을 진두지휘하여 후백제 군을 재공격하여 관동 전투에서 크게 대승하였다.
이 관동전투에서 후백제 군을 격파한 것을 계기로 고려가 통일 주도권을 잡게 되었다.
태조 왕건이 크게 기뻐하며 이치장군을 응양군 대장군으로 승품 승계 시켰다.
936년 고려 태조 왕건은 삼한통일에 크게 전공한 공신들에게 공신등급을 부여하고 공신들은 시조가 되었다. (출처 : 전의 이씨 석탄공파보에서..)
대각사도 지나고...대한불교의 종단 숫자가 또 궁금해진다.
대한불교 24개 종단은 미륵, 법상, 법화, 보문, 관음, 용화, 원효, 일승, 정토, 조계, 진각, 진언, 천태 총화, 화엄, 태고, 열반, 총지, 염불, 법륜, 대승, 삼론, 본원, 승가종이며 소태동 대각사는 원효종단 소속이다.
신진자동차학원을 지나면 제2순환도로 지원터널과 소태터널이 마주보고 있는 고가도로밑을 지난다.
오백나한도량 태고종단 도선사를 지나고.
지원터널과...
소태터널을 지나면...
(13:37)들머리인 삼태경로당 앞에 도착한다.
하산길은 12:25분에 탑봉을 출발하여 탑봉 안부에서 사방댐쪽으로 하산하여 약3km 거리를 1시간 12분만에 들머리에 도착하였고 바람봉과 매봉을 거쳐 탑봉으로 올라갈때는 1시간48분이 걸렸다.
지하철등산로는 앞으로도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
각 코스별 들머리 이정표와 중간 깃점인 바랑산 매봉 탑봉 마집봉 등의 표지판과 거리표시 등을 세워야 하며 상대적으로 잘 꾸며진 마집봉에서 장군봉 - 자주정자 - 무등중 구간처럼 지자체에서 가까운 미래에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요와 시민들의 등산 편의를 위한 최소한이 아닌 최고로 멋진 등산로를 지금부터라도 본격적으로 꾸며야 한다.
이제 곧 있으면 무등산의 국립공원 심사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려면 이곳 마집봉에서 갈리는 장군봉능선과 탑봉능선까지 포함될 것이다.
그리되면 이 능선은 아마 비지정등산로로 지정될 것이다.
아직 때가 묻지 않았기에..그렇지만 차분하고도 빠르게 이정표와 표지석 등을 보완 설치하여 제대로 된 지하철등산로와 무등산외곽등산로를 만들어 가야한다.
특히 탑봉이 속해 있는 동구의 청장님은 직접 이 구간을 산행해 보실 것을 추천드린다.
직접 몸소 걸어보셔야 아실듯...이 등산로의 소중함을..그리고 동구의 빛나는 소중한 관광자원을...
(글,사진 : 포토뉴스코리아, 굿뉴스피플 si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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