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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박람회/2011국제식품전] 눈과 입이 즐거운 2011국제식품전에 다녀왔습니다!-빛창

[박람회/2011국제식품전] 눈과 입이 즐거운 2011국제식품전에 다녀왔습니다!



찬바람이 쌀쌀하게 옷깃을 파고드는 요즘, 입맛도 떨어지고 집에만 머무르고 싶은 유혹에 몸부림 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귀가 번쩍 틔이는 소식!!
바로바로 [2011국제식품전]이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는 반가운 뉴스였습니다. 지금 올리기엔 조금 많이 지난감이 있지만 너무나 좋은 박람회였기 때문에 알려드리고자 포스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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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2011 광주국제식품전(GWANGJU FOOD 2011) 
전시기간  27(목)~30(일), 4일간
관람시간  목요일~일요일 10:00(am)~17:00(pm)
[관람시간 종료 30분전까지 입장 가능 합니다.] 
장     소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 및 야외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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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컨벤션센터 주변을 화려하게 장식한 식품전 홍보 플랜카드를 바라보며 위풍당당하게 센터안으로 입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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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입구 앞에 마련된 티케팅 박스에서 입장권을 끊은 후(일반관람객 2000원) 간단한 참관객 등록카드에 인적사항을 기입하고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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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다녀왔던 박람회와는 분위기가 다른 행사장 입구의 위엄에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북적이는 인파와 여기저기서 타고 흘러오는 맛있는 냄새들.
일단 입구쪽에 마련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행사장에 마련된 녹차를 한잔마시며 전시회장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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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은 국제관/ 수출구매상담관 / 제과,제빵관 / 농식품홍보관 / 기계제품관 / 등의 장으로 나뉘어있었습니다. (규모가 어마어마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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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에서는 해외로 수출되는 다양한 국내 생산품들이 전시되어 있엇습니다.
마침 과매기를 시식하더군요 ^^ 또한 대한민국의 자랑인 천일염도 여러업체에서 홍보하며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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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찜닭, 국수, 또띠아, 떡 등 많은 음식들이 맛있는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국제관 한켠에선  광주 향토음식 특별전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광주의 색채를 가득담은 전통 요리들이 멋과 맛의 향연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푸짐한 한상차림음식부터 섬세한 고명을 얹은 화전까지 먹기에 아까울 정도의 다양한 음식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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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을 한바퀴 돌고나니, 행사장 한켠에서 서영대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음식특별전/조리작품전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제법 요리사다운 분위기를 풍기는 여러 학생들이 각자의 작품 앞에서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고, 요리와 관련된 공부를 하는듯한 학생들이 너나할것없이 카메라 플래쉬를 터뜨리며 취재에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감히 따라 할 수도 없는 전채요리부터 섬세한 디져트까지 학생들의 기량과 솜씨가 빛난던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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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작품을 열심히 감상하고 돌아나오던 도중 고소한 향기에 이끌려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빵제과페스티벌] 현장이였습니다.
현장에 설치된 다양한 조리기계들 앞에서 제빵사들이 갓 구어낸 따끈한 빵들을 구경하며 시식도 할수 있었습니다. 바로 구어낸 빵들이 입에서 살살 녹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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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전에 진행된 제빵페스티벌의 참가 작품들과 수상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기본 빵부터 다양한 재료들과 손끝의 마술이 탄생시킨 작품들이 절로 감탄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나 초콜릿으로 만든 공예품들은 달콤한 향기와 함께 관객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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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빵제과페스티벌]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생크림 케익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마침, 귀여운 유치원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었는데요~ 제빵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생크림을 휘젓고 바르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서툰 솜씨지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케이크를 맛보는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겠죠?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프로의 손끝이 탄생시킨 멋진 케이크들의 향연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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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 앞쪽으로는 제빵사들과 음식 제조하는데 필수적인 기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첨단기술로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들은 즉석에서 아이스크림을 뽑고, 쥬스를 만들어 판매 또한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특수냉동으로 만들어낸 맛있는 유기농 아이스크림~ 입에 들어가자마자 사르르 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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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홍보관에서는 국산 오리고기, 모싯잎송편, 쌀빵, 떡, 과일, 술, 건강음료까지 각지의 대표 상품들이 총 출동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떡과 빵을 좋아하는 한 자리 한 자리마다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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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광주의 자랑인 감칠배기 김치홍보관이 따로 마련되어 주부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시식은 물론이거니와 두배의 덤까지!! 여기저기서 주머니가 열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구~ 이번 맛있는 국제 식품전을 놓치셨다고 아쉬워하신다면 부산에서도 2012년 6월에 국제 식품전이 열린다고 하니 잊지 말고 참가하셔서 부산 특유의 맛깔난 음식들을 체험해 보시고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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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연잎으로 우린 전통차의 향기와 함께 긴 시간에 걸친 국제 식품전 체험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것 하나 놓칠것이 없이 알찼던 2011광주 국제식품전.
정이 넘치는 시식현장과 더불어 대한민국 식품들의 세계화를 꿈꾸게 하는 자리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앞으로 광주뿐만이 아닌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자랑 스런 대한민국의 맛 축제가 열리길 기대하며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